[경남브리핑]'경남·울산 이전공공기관 온라인 채용설명회' 개최

[경남브리핑]'경남·울산 이전공공기관 온라인 채용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21-09-11 17:24:33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울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온라인 채용설명회가 9월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의 시행을 앞두고 진행되며 내년부터는 경남에서 최종학교를 졸업한 자라 하더라도 울산에 있는 이전공공기관 입사지원 시 지역인재 채용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구직자는 경남·울산 내 이전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와 직접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채용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이전공공기관 소속 지역대학 졸업생 멘토와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채용설명회는 13일~16일까지 진행되는 기관설명회와 27일~30일까지 진행되는 직무박람회로 나눠 진행된다.

기관설명회는 혁신도시 내 이전공공기관의 현황 및 기관별 채용전형 소개로 진행되며 경남혁신도시에서 한국남동발전 등 8개 기관이, 울산혁신도시에서는 근로복지공단을 비롯한 3개 기관이 참여한다.

직무박람회에서는 지역대학 졸업생 멘토가 이전공공기관별 36개 주요직무를 소개하고 취업준비 노하우를 직접 전수한다.

참여를 원하는 도내 대학 재학생, 졸업자 및 청년구직자는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누리집에 접속해 사전참가 신청할 수 있다.

 

◆경남대표도서관, '2021 경남의 책' 5권 선정

경남대표도서관은 ‘함께 읽어요, 2021 경남의 책’ 3개 분야 총 5권을 최종 선정했다.

먼저 일반 분야에는 진정한 어른의 의미를 묻는 유은실 작가의 ‘순례주택’과 타인과의 공감과 연대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청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남온유 작가의 ‘햇살 속으로 직진’이 선정됐다.

어린이 분야에는 한 교실에서 여러 아이들이 13일 동안 사이버 세계에서 겪는 미디어 폭력을 다룬 방미진 작가의 ‘13일의 단톡방’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사이버 폭력에 대한 이야기다. 


특히 소설의 주 배경이 되는 카카오톡 대화창을 삽화로 그려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을 한층 더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지역 분야에는 경남의 특색을 반영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지역 분야에는 하동의 차 문화를 다룬 ‘하동에서 차 한 잔 할까?’가 선정됐다. 

지리산과 하동지역을 기반으로 문화콘텐츠를 제작하는 ‘구름마’에서 펴낸 이 책은 작가들이 직접 취재하고 그린 책으로, 하동 천년의 차 문화와 역사 그리고 차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2019년 처음 시작된‘함께 읽어요!! 2021 경남의 책’은 선정 도서를 매개로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하는 지역사회 대중 독서운동이다.

경남대표도서관에서는 도민의 적극적 참여와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정도서 5권을 도내 공공 및 작은도서관 등에 배포하며 지역도서관 연계 찾아가는 선정도서 작가 강연, 독후감 및 북 트레일러 공모전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의회, 한국학술정보협의회 국회도서관장상 수상

경상남도의회(의장 김하용)는 지난 9일 국회도서관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19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 시상식에서 국회도서관장상(공로상)을 수상했다.

공로상은 전자도서관 학술정보 상호 협력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는 도서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최근 1년간 원문 및 저작권 공유 실적과 전자도서관 이용 실적 등 참여도를 고려해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초청자 없이 국회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진행했으며 경상남도의회는 국회전자도서관 서비스 활용도와 지식 공유 성과 등을 인정받으며 전국 7개 우수 기관과 함께 수상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용 의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의정 전문자료 확충과 지식공유를 통해 도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다양한 자료지원 등으로 의원 정책연구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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