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산단공은 14일 6개 기관과 기업 현장과 환경에 적합한 3개 기관장이 기업을 찾아가는 경남형 '삼위일체(三位一體) 현장지원단'기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형 '삼위일체 현장지원단'은 경남 소재 기업지원기관이 산업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맞춤형 애로 해결을 위해 3개 기관장이 함께 기업 현장을 찾아가는 3S 지원 전략이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한 성과를 창출하고, 산단공은 애로 발굴․해결 등 현장지원단의 플랫폼 역할을 한다.
중진공은 기업애로 및 자금지원, 경남테크노파크는 기술개발 R&D 지원, 창원산업진흥원은 시장개척단, 기술개발 지원, 건설생활시험연구원은 공인인증 시험지원, 수출입은행은 운영자금 및 수출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산단공은 내년에는 현장지원단을 10개 기관으로 확대해 보다 폭넓고 세밀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 기관들은 이날 제1회 삼위일체 현장지원단 활동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3개 기관장은 삼심기계를 방문해 기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박성길 본부장은 "사업을 기반으로 경남산단 입주기업의 지속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애로가 있는 곳은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며 "기업의 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발굴․도입해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남지식재산센터,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한국군수품수출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한국군수품수출협회와 손잡고 지식재산 창출지원을 통한 지역 방위산업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경남지식재산센터는 14일 창원상의 3층 의원회의실에서 ‘지식재산 활성화를 위한 협업·연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지식재산센터는 방위산업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방산기술(군수품) 보호를 위한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남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과 경상남도의 사업비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제품디자인 개발, 브랜드 개발, 특허기술 홍보동영상 제작 등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윤종수 창원상의 공공사업국장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가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창원은 기술기반의 방산기업이 밀집하고 있는 만큼, 이에 특화한 지식재산권 창출과 보호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병후 회장은 "방산중소기업 및 군수품수출기업들은 기술개발에만 진력해 왔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식재산 권리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남테크노파크, 윤리경영 실천다짐 선포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는 13일 경남TP 3층 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윤리경영 실천다짐 선포식'을 가졌다.
청렴문화 확산 및 윤리경영 체계 강화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윤리경영 실천다짐 선언문에는 ▲법과 원칙 준수 ▲금품, 향응 금지 ▲청렴문화 확산을 통한 윤리 경영문화 정착 ▲상호간 신뢰와 존중 문화 추구 등 4개 항목으로 청렴·부패 척결 의지와 직장 내에서 임직원 상호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행복한 직장을 만들겠다는 실천의지를 담았다.
또한 윤리경영 대책반 구성·운영, 윤리경영 자가진단, 직원들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부패 취약분야 모니터링 실시 등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내부적으로 윤리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윤리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노충식 원장은 "윤리경영 실천다짐 선포식을 시작으로 청렴한 기업문화를 보다 확고히 정립하고 임직원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의식전환을 통해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TP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공직유관단체 청렴도 측정에서 3등급에서 2등급으로 1단계 상승했고, 청렴도 측정 결과 1등급 기관이 없어 최상위 기관으로 구분됐다.
◆신용보증재단 보증상품 안내 빙자한 스팸문자(피싱) 주의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은 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상품 안내를 빙자헤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한 휴대폰 스팸문자(피싱 추정)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소상공인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확산 중인 스팸문자의 특징은 ① 정부의 소상공인 및 서민금융 지원제도와 유사한 명칭의 대출상품 안내 ② 소비자를 현혹시키기 위해 “무이자·저금리 대출” 등의 용어 사용 ③ 신분증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 요구 ④ 접수 마감일이 임박했다고 하며 지역신보와 관계없는 전화번호로 즉시 신청토록 유도한다는 점 등이다.
스팸문자로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한 소상공인은 문자에 적힌 연락처로 회신 전화를 한다거나 URL(인터넷주소)를 클릭해 가짜 홈페이지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피해를 입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경남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 경영애로 현장상담 참여업체 추가 지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이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지원하는 ‘비즈니스지원단 경영애로 현장상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을 오는 9월 15일부터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비즈니스지원단 현장클리닉 사업'은 직접 중소기업 현장에 비즈니스지원단이 찾아가 3일 이내에 애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경남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은 변호사, 노무사, 관세사 등 전문가로 구성돼 창업, 법무, 마케팅 등 10개 분야의 경영애로를 해소를 위한 상담을 진행해 왔다.
경남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은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아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비즈니스지원단 상담 수혜기업 만족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사업에 신청 가능한 중소기업은 사업자등록증상 본점이 경남 소재인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며 중소기업기본법상 소기업 및 김해형 강소기업을 우대해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9월 15일부터 예산소진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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