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허 시장은 ‘진해신항 거점 동북아 물류 플랫폼 완성’,‘탄소중립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등 창원을 핵심 축으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균형 발전을 앞당길 미래발전 전략 과제들을 발표하고 대선 후보자들이 지역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4대 어젠다는 ▲진해 신항 거점 동북아 물류 플랫폼 완성 ▲탄소중립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지속 가능한 제조 혁신 메카 구축 ▲국토 다극체제 선도를 위한 문화·교육 분권 실현으로 구성됐다.
첫번째 어젠다인 ‘진해신항 거점 동북아 물류 플랫폼 완성’은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을 기반으로 항만배후단지, 제조물류산단을 조성하고 이와 연계된 광역 철도망과 도로망을 구축해 동남권이 동북아 물류 플랫폼으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전략에는 ▲진해신항 스마트 항만배후단지 조성 ▲대규모 스마트 내륙 제조물류산단 조성 ▲개발제한구역(GB) 합리적 조정 등의 3가지 글로벌물류허브기지 구축 과제와 함께 ▲창원산업선, 진해신항선 신설 ▲동대구~창원간 고속철도 신설 ▲수서발 고속철도(SRT) 경전선 운행 ▲창원 북면~함안 칠원간 도로 신설 ▲창원 진해 행암~구산면 심리간 도로 신설 등 광역 철도 및 도로망 구축의 5가지 전략이 포함된 총 8대 과제가 담겼다.
두번째 어젠다인 ‘탄소중립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은 수소산업특별시로 우뚝 선 창원시의 위상에 걸맞게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통해 탄소 중립 실현과 동시에 동남권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수소 1번지 창원) 수소특화단지(수소시범도시) 지정 ▲미래 모빌리티 실증도시 지정 ▲친환경(수소 연료) 그린 선박 실증화 클러스터 구축 ▲수소 트램 도시철도 도입 ▲(탄소중립 실현) RE100 특화단지(RE100 시범도시) 지정 등 5대 과제가 포함됐다.
세번째 어젠다인 ‘지속 가능한 제조 혁신 메카 구축’은 지역 내 미래 먹거리 산업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新마산자유무역지역(디지털 혁신타운) 조성 ▲소형 모듈원자로(SMR) 중심의 원전 산업 육성 ▲국산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산업 클러스터 구축 ▲제2재료연구원(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조성 ▲(R&D 중심) 공공기관 창원 이전 등 미래 성장 5대 과제가 담겼다.
‘국토 다극체제 선도를 위한 문화·교육 분권 실현’은 수도권 집중화로 심화되는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고, 창원의 특성과 감정을 살린 문화·교육 인프라를 대거 유치해 청년 인구를 다시 창원으로 유입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국내 최초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창원 의과대학 설립 ▲경남창원과학기술원 설립 등 4대 과제가 포함됐다.
허성무 시장은 "발표한 과제는 동남권 발전을 견인하고 나아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기형적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건의하고 제안해 4대 어젠다 22대 전략 과제 모두 반드시 대선 공약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이날 발표한 대선 공약 과제들을 경상남도와 공조해 후보자 캠프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공약집 명문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창원시 제1금고 '경남은행' 선정 제2금고 농협은행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시 금고가 올해 말로 약정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차기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에 경남은행을, 제2금고에 농협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시는 그동안 공정하고 투명한 금고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5일 공개 경쟁을 위한 금고지정 신청공고를 낸 후 8월 20일 제안설명회를 거쳐 9월 1일부터 2일간 제안서를 접수해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번 결과는 민간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등 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경남은행이 총점 1076.7점을, 농협은행이 1035.3점을 얻었다.
제1금고로 선정된 경남은행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3개, 기금 13개를 맡아 운영하게 되며 농협은행은 특별회계 22개, 기금 3개를 운영하게 된다.
창원시 예산 규모는 2021년 본예산 기준 3조4964억여 원으로 일반회계 2조6866억원, 특별회계 5760억원, 기금은 2338억원이다.
이번에 금고로 선정된 금융기관은 9월 중 시와 금고 약정을 체결하고 2022년부터 3년간 시 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창원시, 추석연휴 서항지구 친수공간 및 마산해양신도시 수변산책로 임시 개방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해안변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항지구 친수 공간의 산책로 및 휴게쉼터, 마산해양신도시 호안변 수변 산책로 총 3.2km 중 서항 1교와 서항 2교 사이 약 1km 구간을 임시 개방한다.
다만 현재 전기 인입이 완료되지 않아 화장실 사용이 불가하고, 가로등 점등이 되지 않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허성무 시장은 "추석 연휴에는 시민들이 달라진 아름다운 마산만과 탁 트인 자연 경관을 만끽하고 코로나19로 지쳤던 몸과 마음을 힐링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창원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범시민운동본부 출범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범시민운동본부가 출범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4일 시청 시민홀에서 허성무 시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범시민운동본부 분야별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범시민운동본부’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범시민운동본부는 문화예술, 교육, 산업, 금융, 노동, 여성, 노인, 체육, 보훈, 환경, 자생단체 등 분야별 40개 기관 단체 대표와 기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추진위원회 30명으로 구성됐으며 황무현 마산대 교수와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이 공동본부장을 맡았다.
범시민운동본부 구성원은 앞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유치 이점과 당위성을 알리고 분야별 대표로서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긍정적인 시민 여론을 키우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는 최근 차세대 핵심 기술로 떠오르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출범식과 동시에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시는 ‘스마트 기술 기반 미래형 미술관’을 목표로 준비 중인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을 유치하기 위한 범시민운동본부 출범식을 미술관의 콘셉트에 맞춰 선보이고자 차세대 기술인 메타버스를 접목했다.
허성무 시장은 "마산해양신도시에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이 들어서는 그날까지 103만 창원시민의 유치 염원이 식지 않고 더욱 고조될 수 있도록 각자 몸담고 계신 분야에서 유치 분위기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폴리텍Ⅶ대학 CEO과정 총동문회, 창원시에 방역 의료진 격려품 전달
한국폴리텍Ⅶ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제16대 회장 박정우)는 14일 창원시를 방문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예방접종센터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격려물품(500만원 상당)을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전달했다.
총동문회는 주말‧공휴일에도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애쓰는 창원‧마산‧진해 선별진료소 및 예방접종센터 근무 의료진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정우 총동문회장은 "창원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힘찬 응원을 보내기 위해 격려물품을 전달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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