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남수소산업위원회, 수소모빌리티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기획 보고회 개최

[경남브리핑] 경남수소산업위원회, 수소모빌리티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기획 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21-09-14 22:59:36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는 14일 경남 수소전문기업 범한퓨얼셀에서 제2회 경상남도 수소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소 빅데이터 사업기획 최종 용역결과 및 수소산업 육성 플랫폼 구축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들은 수소산업의 육성·발전에 대한 도민의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일환이며 정보공유·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경상남도 수소산업 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수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은 수소모빌리티에서 발생한 직·간접적 빅데이터를 수집·저장, 분석할 기반을 구축해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사업 모델을 지원하고,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 및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 AI본부에서 개발 중인 자동차 오픈 플랫폼과 연계해 지리적, 영역별, 부문별 정보 확장성을 부여해 수소 생태계 구축 기반 정보 확보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획은 수소산업 초기단계부터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표준화된 정보 수집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산업활성화 근거자료, 수소정책 및 기술 타당성 분석을 위해 지난해 12월 시작했다.

이번 수소산업위원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정부 공모사업으로 진행하고, 2023년까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삼아 단계적으로 통계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 수소산업 육성 플랫폼 구축사업은 수소산업의 융·복합적 특성에 따른 행정적, 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 전문기관 등 전 분야의 산·학·연·관 차원의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등 연결망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온라인 소통 플랫폼과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오프라인 실무협의회 등 2가지 형태로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7월부터 ‘경남 수소넷, 수소함께‘라는 네이버 카페를 개설해 정보공유, 상담창구,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소산업 관계자의 관심 및 참여유도를 위한 자료 제공 등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정책·시장·기술 동향 및 추진사업 현황 공유 등 연결망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실무협의회(4회) 및 기술세미나(4건) 등을 개최했다.

수소산업위원회 위원장인 박종원 부지사는 "수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은 수소경제 초기 활성화 및 관련분야 동반상승 효과로 지속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수소 경제에 대한 동향 분석을 통해 세계적 대세 및 관련 정책을 확인하고 기존 사업 및 신규 사업의 필요성 및 구체성을 확보해 후속사업 추진 시 당위성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남도, 수출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

경상남도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경감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오는 15일부터 10월 1일까지 모집한다.

도는 코로나19로 해상 및 항공 화물운임이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급등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억원을 추경 예산에 편성했다.


도내에 본사 및 공장을 둔 중소 제조업체로 최근 1년간(2020년 8월~2021년 7월) 직접수출실적 5000만 달러 이하인 업체이면 신청 가능하며 2021년 발생한 수출물류비 실비를 지원한다.

항공 또는 해상을 통한 운송비, 하역비, 창고비 등을 업체의 수출실적에 따라 100만 달러 이하 200만원, 1000만 달러 이하 300만원, 5000만 달러 이하는 5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고용우수기업('20.1월 기준 '21.1월 현재 고용증가 또는 고용유지 기업) 70%, 수출실적이 낮은 수출 초기기업에 30% 배정해 선정한다.

참여업체는 9월 15일부터 10월 1일까지 모집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조선기자재산업 혁신 산학연협의체 구성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구역 내 조선기자재 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혁신 산학연협의체 구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역청을 중심으로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경남테크노파크,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하는 'BJFEZ 조선기자재산업 혁신산학연협의체'를 설립, 상설 조직으로 운영한다.


조선기자재산업 분야 투자유치, 기업지원, 혁신지원 기관 간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비즈니스 및 교육훈련을 위한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  혁신성장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2021년 12월경 공모 예정인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에 조선기자재산업 혁신 산학연협의체를 중심으로 참여해 혁신클러스터 기반조성 사업과 기업 비즈니스 역량 강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차석호 행정개발본부장은 "조선기자재 산업 분야는 부산·경남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도나 부산신항 및 진해신항과 연계된 미래 성장 가치를 고려해 최근의 수리조선, 친환경, 스마트 등 급격한 산업환경 변화에 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라며 "혁신 산학연협의체를 중심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조선기자재 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이라는 정책목표를 가지고 경제자유구역을 넘어 부산·경남간  공동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구성원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꾀하는 등 산·학·연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운영해 명실상부한 조선기자재산업 클러스트를 경자구역내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 경남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 제정 토론회 개최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진기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3)은 1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18년 8월 9일 경상남도의회에서 사회복지연구회가 주최한 커뮤니티케어 추진방안 토론회 이후 경상남도(김해시) 선도사업 실시, 경남형 커뮤니티케어(6개 시·군) 모델구축 시범사업 등을 통해 그동안 중앙정부 주도의 돌봄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사회가 스스로의 여건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개발해 지역 내 통합돌봄 수요자의 욕구에 근거한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공공보건, 사회서비스 관련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관련 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조례안의 주요내용 제언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향후 지속적인 추진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토론에서는 엄태완 경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임채영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복지연구팀장, 김준회 경상남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주임연구원, 이언상 경남연구원 포용협력사회연구실장, 윤효석 경상남도 복지정책과장의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진기 도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을 계기로 2022년 종료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대한 경상남도의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노령, 장애, 질병 등의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실시 
 
경상남도가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에 따라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시행한다.

도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49만770여 명, 만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29만1780여 명, 지자체 무료접종 대상을 포함해 총 93만5000여 명으로 추산된다.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 어린이(생후 6개월~만 8세 사이 2회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를 대상 무료접종은 14일부터 시작된다.

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은 사업 초기에 접종자가 집중되는 것을 막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10월 12일 만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대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어르신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또는 콜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예약·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계획일 1주일 전부터 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지원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현재 도내 1328개소(보건소 미포함)이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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