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 중진공,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개최...해외진출 희망기업과 850건 상담

[진주소식] 중진공,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개최...해외진출 희망기업과 850건 상담

기사승인 2021-10-01 13:53:20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이 1일 서울 강남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2021년 하반기 수출바우처 매칭페어를 개최했다.

수출바우처 매칭페어는 사업 참여기업과 수행기관(서비스제공기관) 간의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한 매칭 애로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매칭페어 행사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우수 수행기관 100여개사 및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 등이 참여했다. 올해 CJ대한통운㈜,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도 협력기관으로 함께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출바우처 수행기관과 참여기업 간 화상 매칭 상담회를 중심으로 온라인 컨퍼런스와 우수사례 전시 등이 진행됐다.

수출바우처 우수 수행기관들은 바우처 사용 희망기업과 온라인으로 850건의 매칭 상담을 진행했으며 참여기업들이 가진 해외진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자신들이 제공하는 수출 지원 서비스를 소개했다.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한 온라인 컨퍼런스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내외 성공사례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이번 매칭페어 행사는 서비스와 수행기관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해외진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수행기관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내수기업은 수출기업으로 성장하고 수출기업은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시,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1일 오전 10시 30분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 이상영 시의회 의장, 강고홍 진주시 노인회장과 표창 수상자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진주시는 매년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행사를 최대한 간소화 해 시민홀에서 기념식과 표창 수여식만을 진행했다. 이날 노인의 날 기념 표창은 모범 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등 총 1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규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대폭 축소돼 무척 아쉽다"며 "우리시는 어르신들이 좀 더 건강하고 편안한 노년기를 보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어르신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노인 돌봄 기능 강화, 공동생활가정 지원 확대, 종합 노인센터 건립, 어르신 일자리 사업 확대, 어르신 여가 선용사업 장려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기억채움(치매안심)마을 안전환경 조성 사업 추진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단장 강상수)이 1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진주시 문산읍 안전마을에서 기억채움(치매안심)마을 안전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링크플러스 사업단이 올해 네 번째 실시하는 GNU 지역-대학 안전한 길 사업의 하나다. 경상국립대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7회에 걸쳐 어울림길, 안전하길, 함께하길 등의 이름으로 지역-대학 안전한 길(路) 사업을 전개해왔다. 특히 이 사업은 2021 정부혁신 경진대회에서 교육 분야 우수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링크플러스 사업단은 이번 사업에서 문산읍 안전마을 일대를 치매 친환경 마을로 조성하는 한편 치매 환자가 지역에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해나가도록 마을 단위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경상국립대 링크플러스 사업단, 경상국립대 학생과, 진주경찰서, 진주시 치매안심센터, 농협 진주시지부,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 등 민·관·학·경이 함께한다. 

경상국립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은 이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골목길의 치안 불안 요소를 해소하고 지역이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 의식이 함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하루 50여 명이 참여해 마을에 치매 인식 개선 관련 벽화를 조성하고, 야간 시야 확보를 위한 방범 시설물을 설치하게 된다. 

강상수 사업단장은 "지역-대학 안전한 길 프로젝트는 경상국립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의 대표적인 지역협력 사업이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민·관·학·경이 함께 지역의 환경개선 및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TL,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과학기술 미래인재 육성 박차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통영 산양초등학교(이하 산양초, 교장 권복주), 당포마을(이장 변수덕),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공동대표 정보주)과 함께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 및 지역사회 과학기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L과 당포마을, 산양초,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전시, 환경교육,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에 서로 협력할 방침이다.


KTL은 도서 기증 및 과학기술 견학·체험 기회를 제공해 과학기술 미래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한편 산양초는 학생들이 과학기술 견학·체험기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해양쓰레기 관련 의제 사업화 지원과 학생, 학부모 등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워크숍과 홍보 확산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KTL과 산양초, 당포마을은 오는 16일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주최하는 통영 비치코밍데이 행사에 참여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동참할 예정이다.

KTL 임직원, 산양초 교사, 당포마을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쓰레기 전시작품 관람, 현장 환경교육,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UCC 촬영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해양 환경 및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세종 원장은 "오늘 통영 산양초등학교 및 당포마을과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 환경에 대한 대해 관심이 증대되고 지역 어린이들이 과학기술 인재로 육성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TL은 환경문제 해결, 사회적 책임, 지역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추진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