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면 인력 용역업체에 소속된 운전기사(내국인/1명)과 외국인 근로자 7명이 5일 확진된 대구 달성군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군은 관내 외국인 근로자가 있는 용역업체와 베트남 국적자 대상으로 선제적 전수검사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월 5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확진자가 지난 3일까지 가조면 소재 용역사에서 일을 한 것으로 확인해 용역사 소속 근로자 21명에 대해 10월 5일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가조면사무소 앞 이동식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용역사 근로자들이 일을 한 농가 및 마을 주민에 대해 전수 검사를 한다.
군은 향후대책으로 9월 25일 이후 용역업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군민대상 검사와 군내 거주 베트남 국적자 전수 검사 계획이다.
관내 외국인 용역업체 3개소를 대상으로 선제적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선제검사 대상자에게는 무조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6일 집단 확진이 발생한 용역 업체는 무등록 업체로 고발 조치 예정이다.
거창군은 5일 거창11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검사를 받은 1명(거창117번)과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은 8명(거창118번~125번)이 6일 확진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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