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사)환경실천협회(박대성 총재)가 7일 오전 8시 진주 LH본사 사옥앞에서 분리개혁에 반대하는 궐기운동에 동참했다. 

협회는 이날 박대성 총재를 비롯한 정충기 감사, 강태현 사무총장, 민철상 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국회앞 LH분리개혁 반대 1인 시위에 이어 궐기운동에 동참했다.

이들은 정부가 LH를 해체 수준으로 분할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지역 생존을 위협하는 정부안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LH 분리 개혁은 혁신도시 설립 취지에 역행해 진주시민을 비롯한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짓밟는 행위"라며 "분리 개혁이 아닌 합당한 방향으로 개혁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의 LH 해체 수준 개혁안 발표 이후 진주 지역 사회 곳곳에서 개혁안을 규탄하는 성명서가 연일 발표되고 있어 정부의 대책 마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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