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안전경영의 날은 매월 중점 안전점검활동 테마를 정해 실시되며 현장안전 확보와 안전 최우선 경영의지 전파를 통한 무재해 사업장을 구현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한편 현장 경영활동을 내실화 하기 위해 해당 협력기업 근로자 참여하에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날 진행된 10월 안전점검활동 테마는 정부의 중점 관리사항인 3대 안전조치(보호구착용, 추락방지 조치, 끼임방지 조치)를 확인하는데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김회천 사장은 "3대 안전수칙은 현장에서 무조건 지켜야 할 기본 안전수칙이다"며 "현장 안전경영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일터가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진공,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경쟁률 21.7대1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이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 결과 최종 4개사 선정에 총 87개사가 신청해 2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청년창업 기업의 강원 폐광지역 이전을 지원하는 것으로 중진공과 강원랜드‧국가균형발전위원회‧한국광해광업공단‧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협력해 운영한다.
선정기업에게는 ▲기업당 최대 10억 원의 지원금(강원랜드 출연) ▲정책자금 및 투‧융자 연계지원(중진공)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지원 우대(한국광해광업공단) ▲상생프로그램 연계지원(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각 지자체 이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중진공은 서류 심사와 본선 심사, 그리고 최종 결선 심사를 거쳐 연내 지원기업 4개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3년 이내에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중에서 한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 이를 통해 강원 폐광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올해 3년차에 접어든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5개 기업이 현재 폐광 지역 이전을 추진 중이다. 기업들은 지역 인재 채용, 지자체 협업, 공장 및 본사 이전 등을 통해 폐광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차 선정기업에 ㈜아티슨앤오션(대표 김정일), ㈜넥스트온(대표 최재빈), ㈜제우기술(대표 김홍윤)2020년 2차 선정기업 ㈜블루모션테크(대표 이길영), ㈜동남메가텍(대표 박낭제)이 각각 선정됐다.
김학도 이사장은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지자체, 유관기관이 손잡고 청년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과 강원 폐광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동시 지원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우수기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국기연, 국내 중소기업 글로벌 방산기업 간 부품공급망 구축
방위산업 육성 및 방산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 소장 임영일)가 글로벌 부품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방산수출 역량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글로벌 방산기업의 부품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국기연은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방산기업의 부품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 업무활동 결과를 발표했고 이와 관련해 국내 중소기업 5개사가 Raytheon사의 협력업체로 등록돼 협력업체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부품공급망 편입과 관련한 협력 업무에 적극 기여한 Raytheon사 및 Airbus사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번 업무협의회에서 글로벌 방산기업 4개사는 중점 추진사업과 관심품목 정보를 공유했으며 국내 중소기업 4개사는 자사의 수출유망품목을 소개했다.
임영일 소장은 "국기연은 앞으로도 해외 및 국내 방산업체 간 상호 관심분야를 공유하고 수출가능품목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방위사업청은 절충교역 정책의 중점을 방산기술 확보에서 방산수출‧방산육성으로 전환하기 위해 절충교역이라는 제도 명칭을 산업협력으로 변경하고 산업협력 쿼터제 등 신규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김은성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행사는 향후 시행될 산업협력 제도의 원활한 추진과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되며 국제 방산시장에 진출하고자하는 국내업체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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