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관] 경상국립대, 공공기관 연계 기술개발·지역사회 문제해결 본격화

[교육기관] 경상국립대, 공공기관 연계 기술개발·지역사회 문제해결 본격화

지역 현안 관련 조사·분석·대안 제시

기사승인 2021-10-26 14:51:56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사업 총괄대학인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스마트공동체사업단(단장 윤석헌 건축공학과 교수)이 지난 25일 경상국립대에서 공공기관 연계 건설 기술개발(책임교수 문태헌 경상국립대 도시공학과 교수)과 공공기관 연계 지역사회 문제해결(책임교수 김주호 경상국립대 사회학과 교수) 공모과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스마트공동체사업단 관계자와 공공기관 연계 건설 기술개발 선정 과제 4건, 공공기관 연계 지역사회 문제해결 선정 과제 9건의 과제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선정된 공모과제는 내년 4월까지 과제당 최대 2000만-5000만원, 총 3억 8000만원 규모의 연구지원을 받는다.


공공기관 연계 건설 기술개발 선정과제 4건을 살펴보면 ▲스마트 공동체 구현을 위한 스마트 지역 상권 활성화 모델 기술 개발 ▲공동주택 내 소화 설비용 스마트 배관 이음쇠 및 단열섬유 기술 개발 ▲객체인식 기반 스마트 교차로 플랫폼 ▲도시정보 플랫폼(디지털 트윈)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공공기관 연계 지역사회 문제해결 선정과제 9건은 ▲자원순환 사회적 경제의 실태와 전망–부울경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재활 취약계층용 원격재활 콘텐츠 개발 및 적용성 검증 ▲우정의 공동체를 조직하는 마을 인문학: 공공재로서 글쓰기 ▲기록학과 디지털 인문학 방법론을 통한 동부경남권 국회의원 출마자 공익의 기록관리 시스템 구축 ▲주민자치회의 주민 건강조직으로서의 역할 강화 ▲경남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창업가 사례 연구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숙박업소 거주자 실태조사 ▲농어촌 지역 노인 근골격계 문제점 파악 및 지역·대학 간 건강 관리 모델 제시 ▲자치경찰제 도입에 따른 주민참여 지역사회 경찰 활동 활성화 방안 연구다.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은 공공기관과 연계해 도시와 공동체를 스마트하게 관리‧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는 공공기관 연계 건설 기술개발 과제와 공동체에 참여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혁신할 수 있는 지역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두는 공공기관 연계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모과제를 추진해 왔다.

2차 연도 공모과제 연구가 본격화돼 울산·경남 지역은 4월 30일까지 지역 현안과 관련한 조사, 분석, 대안 제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생들이 연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연구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사업은 지자체-기업-대학이 지속 발전 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상생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20년 8월 1일부터 오는 2024년 2월까지 5년간 추진된다. 현재 울산광역시와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총괄대학인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13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사천교육지원청, 내고장학교 보내기...진로·진학&톡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옥)이 고입 진학지도 역량함양을 위한 '내고장학교 보내기 진로·진학&톡'을 실시했다.

교육지원청은 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와 고등학교 입시·홍보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사천 관내 고등학교 고입 전형에 대한 이해 및 중3 학생의 진로·진학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지난해 관내 중학생이 관외 고등학교로 진학한 비율은 졸업생(878명) 대비 전기 특목고 특성화고는 7.6%(67명), 후기 일반고는 5.9%(52명)이다. 고등학교별 발표는 특목고, 특성화고, 일반고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삼천포공고를 시작으로 9개 고등학교가 모두 입학 전형 및 학교 홍보내용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학교 현황,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진로·진학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고 내고장학교 보내기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뜻을 모았다. 

김영옥 교육장은 "지역사회 우수한 인재들이 타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것을 최소화하고 관내 고등학교와 사천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고 "지역사회에 사천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