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희 합천군수,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문준희 합천군수,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다

기사승인 2021-10-26 17:46:07
[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문준희 합천군수는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확충하며, ‘주차 스트레스 없는 선진도시’ 실현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민선 7기 문준희 군수의 역점 사업인 ‘주차환경 개선사업’이 적극적인 주차 공간 확보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 상가 밀집 지역 주차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합천군의 주차환경 개선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장날이면 사람과 자동차가 뒤엉겨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던 합천읍 왕후시장 주변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2443m², 81면의 ‘왕후시장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또한, 상가 밀집지역으로 상습 주차난을 앓고 있던 중앙사거리 주변에 2520m², 83면의 ‘합천읍 공영주차장’도 조성했다. 두 곳의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 해소는 물론, 시장 및 근처 상가 이용 편의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합천읍 신소양체육공원의 핑크뮬리와 황코스모스가 입소문과 방송으로  알려지면서 10월 첫째주부터 넷째주까지 주말 4주 동안 방문객이 7만명에 달했고 덩달아 합천읍 식당·상점 등도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주차 공간 확충으로 합천읍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해 읍내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 터미널과 각종 병원 등의 밀집으로 만성 주차 민원 구역이었던 합천시외버스터미널 앞에 1482m², 47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이 사업을 통해 상습 주차민원도 줄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해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일조하게 됐다.

▲ 주거 밀집 지역 주차난 해소

합천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 주변뿐만 아니라, 주거 밀집지역에도 주차 공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거 지역의 대로 및 이면도로의 주차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정대동 공영주차장, 2청사 주변 공영주차장, 농업기술센터옆 공영주차장에 각각 40면, 31면, 38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또한, 중흥동 만성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구)오리오리 부지에 29면의 주차구역을 확보할 계획이며 22년 5월 준공 예정이다. 합천군은 퇴근시 마다 겪는 주차 전쟁을 주차장 확보를 통하여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 문준희 군수 “주차장 확보율 인근 시군 평균 못 미쳐,,,,주차공간 확보를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 도모 할 것 ”

작년 말 기준 인근 거창, 함양, 산청군 평균 주차장 확보율은 50%, 합천군 주차장 확보율은 28%로 인근 시군 평균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 합천읍 뿐만 아니라 가야·초계·삼가·가회면에도 공영 주차장을 설치해 주민 편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 하고 있으며, 학교, 종교시설, 공공기관 등의 주차장을 개방해 주차난을 해소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주차 공간 확보를 검토하고 있다.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문제를 모두 해결하기에는 예산 등 한계가 있어 민간 부설주차장과 유휴부지도 임차해 보다 저렴하게 주차장 조성을 할 계획이다. 

합천군은 주차장 확보를 위해 많은 고심을 하고 있다. 노후화로 도시 정비가 필요한 곳도 매입하여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조성되는 주차장은 향후 군에서 공익 사업을 할 때도 활용할 계획이다.

문준희 군수는 “지속적인 주차장 확보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방문객 주차 편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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