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군수가 수상한 향군대휘장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정관 규정에 따라 국가안보와 향군 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외부인사에게 수여하는 향군 최고의 명예휘장이다.
향군대휘장은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가 결정되며 윤상기 군수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5명에게 수여됐다.
윤 군수는 지난 2014년 7월 취임 이후 전후 세대의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 형성을 위해 ▲안보현장 견학 지원 ▲화개전투 학도병추모공원 조성 ▲호국공원 재정비 사업을 통한 참전 미군용사 유가족 찾기 등 다양한 안보사업과 군민의 호국보훈 안보의식 함양에 기여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발전을 위해 하동군재향군인회의 추진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속해 지원하는 등 재향군인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점 등을 인정받았다.
윤 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것은 이 땅에 살아가는 국민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도리이자 의무"라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평소 확고한 안보관과 사회공익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하동군 최영옥 주민행복과장이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감사패, 북천면재향군인회 황상우 회장이 공로패, 진교면재향군인회 김재철 사무장이 경남·울산재향군인회장 표창장, 금성면재향군인회 하한만 회장이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박연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000만 회원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 최대 안보단체로 성장 발전을 위해 일선에서 몸 바친 향군회원과 임직원의 노력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의 생존권을 수호하는 안보활동에 힘을 쏟자"고 말했다.
◆사천시, 제13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유튜브 라이브 개막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제13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가 오는 28일 축제 현장의 감동을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 라이브 개막행사로 포문을 연다.
이번 개막행사는 시청자와 함께 즐기기 위해 축제홍보영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 시청자 참여 골든벨 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아울러, 골든벨 퀴즈의 경우 지역 출신 가수인 박서진, 성빈, 남승민이 퀴즈 문제 출제에 참여해 시청자들에게 흥미와 즐거움을 더해 줄 예정이다.
또한 개막식에 이어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천시의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으로 알리기 위한 라이브커머스 판매행사도 방영된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판매행사는 사천의 주요 농특산물인 단감, 토마토, 한우, 손두부·간장·된장세트 등의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구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품행사를 통해 농협상품권, 농산물, 사천바다케이블카 입장권, 아라마루 입장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온라인 축산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농부패션 인증 이벤트, 5행시대회 등의 다양한 SNS이벤트와 풍성한 경품행사로 온라인 축제의 재미를 돋우고 있다.
특히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 주차장에서 농산물 현장판매 행사를 진행해 비대면 온라인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사천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사천시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는 사천지역 농업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 농업인들과 도시소비자가 만나 어우러지는 농업인들의 대표적인 축제다.
◆남해군, 2021년 남해군민대상 수상자 선정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제28회 군민의 날을 맞아 남해군민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남해군민대상은 군민의 날을 기념해 남해군의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군민의 긍지를 더 높인 군민을 대상으로 ▲사회봉사·효행 ▲산업경제 ▲교육·체육 ▲관광·문화예술 ▲보건·환경 5개 부문에 대해 1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남해군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4일까지 군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후보자의 공적 사항 공고와 사실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군민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사회봉사·효행 부문 하미자(이동면) ▲산업경제 부문 박정삼(서면, 부산 향우) ▲교육·체육 부문 김종도(서면) ▲관광·문화예술 부문 서관호(창선면) ▲환경·보건 부문 김해곤(삼동, 창원 향우)씨를 남해군민대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사회봉사·효행 부문 수상자인 하미자 씨는 24세부터 시작한 이동면 정거리 부녀회장을 시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여성,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는 남해군문화원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 박정삼 씨는 부산 향토기업 ㈜백송종합건설을 부산에서 인정받는 건설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재부 남해군 향우회장 역임, 남해군 향토장학금 기탁 등 고향을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남해군 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선정됐다.
교육·체육 부문 수상자인 김종도 씨는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해양초등학교 교장으로 마무리하고, 남해향교에서 전교를 역임하며 유교 문화 창달과 남해군지 집필위원, 남해사투리사전 발간 등 우리군 교육 분야에서 공로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관광·문화예술 부문 서관호 씨는 부산에서 활동한 시조시인으로 시조 남해도로 등단하고 고향 남해 관련 시조를 창작하며, 매년 시조강좌, 어린이 시조나라 발행 등 문화예술 부문에서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군민대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환경·보건 부문 김해곤 씨는 마산 김안과 의원을 개원하고 농어촌지역 무료 정기진료, 김안과 장학회 설립 후 도내 어려운 학생 지원, 소방관 무료 자식 수술 지원 및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가입(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등 의료 부문에서 남해군민의 긍지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남해군민대상은 남해군 최고 영예의 상으로 지난 1983년 제정된 이후 총 27명이 군민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남해군국민체육센터에서 군민의 날 기념식 자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산청군, 소상공인 손실보상 안내 전담창구 운영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말까지 정부의 소상공인 손실보상 안내 전담창구를 운영한다.
손실보상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소기업으로 올해 7월 7일부터 9월 30일 기간 동안 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아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사업자다. 그동안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했던 폐업자도 폐업일 직전까지 발생한 손실을 보상받게 된다.
보상금 신청은 온라인의 경우 손실보상 누리집을 통해 27일부터 신청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11월 3일부터 군청 손실보상 안내 전담창구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온라인 시스템에 사업자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자체의 방역조치 시설명단 및 국세청 과세자료를 기반으로 보상금액을 산정해 신청 2일 이내에 신속보상 받을 수 있다. 다만 신속보상에서 산정된 금액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 증빙자료를 제출해 확인보상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손실보상금은 코로나19 영향이 없었던 지난 2019년 대비 2021년 동월 하루 평균 손실액에 방역조치 이행기간과 보정률(80%)을 적용해 산정한다. 중소벤처기업부 발표에 따라 분기별 업소당 10만원~최대 1억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손실보상 콜센터 또는 경남중소벤처기업청 민원전담센터, 산청군청 경제교통과 지역경제담당에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 채팅상담도 가능하다.
이재근 군수는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로 인해 영업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분들이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