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굴만두는 지난 2019년 통영시가 자체사업으로 추진한 “수산물 고차 가공식품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탄생하였으며 제품 피드백과 테스트 마케팅을 거쳐 수출길에 오른다.
수출량은 미국, 호주 각 20톤, 10톤이며 금액은 약 1억6000만원이다.
지금까지 통영시 수산물 가공산업은 냉동품, 건조품 등 단순가공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성수기에 집중되는 계절성이 강해 고용의 질과 부가가치가 낮아 성장에 어려움이 있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난 2018년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공약을 내걸었고 이와 연계한 수산물 고차 가공식품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수산식품 고도화와 수산물 가공산업 외연확장의 첫 단추를 꿰었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수산물 고차 가공식품 개발사업으로 멍게죽, 장어포, 참치 밀키트, 참돔 스테이크 등 일반식품과 피부 주름개선, 숙취해소 등 건강기능성 소재를 개발했고 현재도 피드백을 통해 상품성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내년부터 수산물 고차 가공식품 개발사업을 확대해서 수산물 단순가공산업을 고차 가공산업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1년 10월 이곳 해저터널…제5회 통영청년아트페스티벌 개최
통영미술청년작가회(회장 엄미란)는 제5회 통영청년아트페스티벌(구. 이팔청춘 페스티벌)을 10월 30일, 10월 31일 이틀간 해저터널에서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수칙을 준수하여 첫 날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김미진 외 12명의 청년작가, 전영근 외 12명의 초대작가의 미술, 공예, 판화 및 사진 등 다양한 작품 전시 및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현재 그리고 미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프닝 공연에는 댄스프로젝트 ‘꾼’, 인디밴드 ‘올옷’, 곰치밴드가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아트마켓을 열어 통영미술청년작가들의 작품을 담은 스카프와 텀블러, 공예작가들이 제작한 마그넷, 도자기 컵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시 관계자 “통영 해저터널은 통영 시민들의 오랜 애환과 추억이 가득한 장소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위안을 선사하리라 생각한다. 또한 문화도시지원센터도 이번 행사에 후원하여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미술청년작가회는 2018년 지역 내·외 청년작가들과 예술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여 다양한 지역 및 계층이 향유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창립된 단체이다.
◆통영시,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참가…투자유치 홍보 적극 나서다
통영시는 국토교통부, 경상남도, 창원시, 문화일보 및 (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가 주최해 27일부터 30일 4일간,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일대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도시재생 참여주체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도시재생 산업 발굴·육성 및 민간참여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열렸다.
통영은 문화·예술·관광의 도시로, 국내 최초의 통영루지, 통영케이블카 등 우수한 관광인프라와 향후 남부내륙철도 건설 및 가덕신공항과 연계하여 크게 향상될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래를 향한 투자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또한 구.신아sb조선소와 주변 부지를 활용하여 글로벌 문화·관광거점으로 조성하여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중심으로 시 투자환경 및 주요 투자대상지에 대한 설명 등의 투자상담을 진행하고, 투자유치 홍보 물품 전시, 배부했다.
전제순 도시재생과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둔 시기에 도시재생 박람회장을 방문한 기관,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민간자본 투자 적지로 도시재생사업지내 민간투자존을 포함하여 다양한 지역 홍보와 투자유치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