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식] 2021공룡엑스포, 종료 일주일 앞두고 50만 돌파

[고성소식] 2021공룡엑스포, 종료 일주일 앞두고 50만 돌파

기사승인 2021-11-01 19:37:02
[고성=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오는 11월 7일까지 진행되는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이하 공룡엑스포)가 가을철 가족나들이 장소로 입소문을 타며 10월 31일 기준 5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특히 10월 23일, 하루 기준 최다 관람객인 6만5580명을 기록하기도 하며 52만 관람객을 달성했다.


50만 관람객 달성 기념이벤트는 행사장 곳곳에서 즉석 게릴라이벤트가 열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게임을 통해 고성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룡엑스포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날이 지날수록 치솟고 있는 공룡엑스포의 인기가 실내 활동시 코로나19가 전파될까 우려하는 사람들이 551,902㎡의 넓은 면적에서 불안함을 벗어던지고 마음 편히 쉬면서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써 이뤄진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넓게 펼쳐진 공룡동산에서 즐거워하는 아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공연을 구경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흐른다.

이곳 저곳 둘러보느라 찾아온 허기는 행사장 곳곳의 식당, 매점, 카페 등의 음식을 포장해 평상쉼터에서 달랠 수 있다.


대구에서 방문한 A씨는 “지금까지 총 6번 방문했고 이후 한번 더 방문할 계획이고, 아이가 공룡을 너무 좋아해 퍼레이드 율동을 집에서까지 따라한다”며 “엑스포 이후에도 방문해 전시관 등을 여유롭게 돌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종욱 공룡엑스포조직위 사무국장은 “2021공룡엑스포가 종료되는 마지막 날까지 관람객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관람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재거제·재경고성향우회, 공룡엑스포와 함께하는 고향방문행사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0월 30일 재거제고성향우회(회장 공우곤), 31일 재경고성향우회(회장 허태일)에서 고향 방문의 날 행사를 맞이해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에 방문했다.

30일 재거제고성향우회는 거제를 출발해 당항포관광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꼼꼼하고 생생한 설명과 함께 관광지 곳곳을 관람했다.


또한 공룡박물관 인근 포토존으로 유명한 상족암 동굴에서 단체촬영을 하며 고성군의 멋진 풍경을 물씬 느꼈다.

재경고성향우회는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이해 이색적인 이벤트를 진행중인 공룡엑스포를 방문했다.


특히 재경고성향우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허태일 회장은 “고향방문 행사의 날을 지원해준 고성군에 감사하다”며 “ 요즘 흥행 고공행진중인 공룡엑스포 관람에 재경고성향우회가 빠질 수 없어 힘들게 날을 맞춰 왔다. 엑스포 행사장을 관람하니 굉장히 재밌고 뿌듯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고성군,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우수상 수상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27일 경남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일대에서 열린 ‘2021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무학마을 예비사업을 비롯한 송학고분군지구, 성내지구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추진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공유하고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도시재생 사업지의 주민협의체 회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박람회 벤치마킹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를 둘러본 주민들은 “전국 각 지역 및 기관의 다양한 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여부는 주민들의 참여에 달려있는 만큼 앞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참여를 고려해 고성군만의 특색있는 도시재생을 완성하겠다”며 “행정과 중간지원조직이 주민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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