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소식] 중진공,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달성...10대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기관소식] 중진공,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달성...10대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1-11-03 14:13:08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이 10대 유관기관과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정책의 일환으로 중진공과 10대 유관기관은 백신‧원부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산업, 수출, R&D 등 다양한 정부정책을 협력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백신·원부자재 기업 대상 투자 활성화, 일자리 창출 확대, 금융지원 강화, 외국인 투자유치 지원, 핵심 기술개발 지원, 해외 진출 및 수출 마케팅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은 국내 백신·원부자재 중소벤처기업의 시설 투자 및 제품 양산을 위한 정책자금을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한다. 기술성과 사업성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기업에게도 기업 진단과 자금을 지원하며 B2B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에 기업별 상품 입점을 돕고, 지사화 사업이나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에 다양한 부처가 힘을 모았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중진공은 32개 지역본지부와 해외거점 등 현장조직을 활용해 백신·원부자재 기업 애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자금과 수출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제공해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LH-진주시, 평거3 유적공원 정비사업 추진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LH가 3일 진주시와 진주시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평거3 유적공원 정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현준 LH 사장과 조규일 진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평거동에 위치한 유적공원을 진주 시민들의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진주시 평거동 803번지 일원에 위치한 평거3 유적공원은 평거3 택지개발사업 추진 중 발굴된 문화유적을 보존하기 위해 LH가 조성해 진주시에 기부채납한 곳이다.

그러나 문화유적 관리가 어려워 점차 시설물 등이 노후화되면서 공원 정비와 유적지의 효율적 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진주시는 노후된 복원유적 일부를 철거하고 유적공원 정비계획을 수립하면서 LH에 지원을 요청을 했으며, LH가 적극적으로 화답하면서 이번 사업이 시작됐다.

LH와 진주시는 기존 평거3 유적공원을 시민들이 지역역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특히, LH는 새로운 전시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실감형 영상 콘텐츠 제작, 발굴체험 도구 구입, 유적 포토존 설치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하는데 필요한 예산 2억 7000만원을 진주시에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토지주택박물관 등 LH가 보유한 문화유산에 대한 전문지식과 업무 경험을 활용해 유적 고증과 공원 정비방향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는 한편 시민 역사 교육프로그램도 제작·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평거3 유적공원은 교육과 휴식 기능을 겸한 진주 도심지 내 대표적인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LH 토지주택박물관, 이성자미술관, 익룡발자국전시관, 청동기박물관 등 진주시에 위치한 다양한 관람시설과 함께 진주시 역사문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준 LH 사장은 "LH는 이성자미술관, 경남수학체험센터, 가좌천 문화거리, 물초울공원 복합놀이공간 등 진주지역 교육·문화 인프라 개선을 위해 다양한 생활SOC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 문화공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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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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