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소식] KTL, 체코와 국제공동 R&D 협력 기반 구축

[기관소식] KTL, 체코와 국제공동 R&D 협력 기반 구축

기사승인 2021-11-04 13:44:28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체코프라하공대(총장 보이체 페트라치크, 이하 CTU)와 산업 디지털전환(IDX·Industry 4.0) 기술 분야 정보 교류, 공동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韓·중유럽 4개국인 비세그라드그룹(V4) 간 산업협력 확대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헝가리 부다페스트 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이번 협약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석 하에 체결됐다.


프라하공대는 지난 1707년에 설립돼 3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노벨화학상 수상자(`75)를 배출한 체코 최고의 공과 대학으로 정보기술대학, 산업공학, 전자공학, 기계공학, 산업공학, 핵과학, 물리공학 등 8개 단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시스코, IBM, 지멘스, 엔비디아 등 글로벌기업과 파트너쉽을 구축해 활발한 산학협력 R&D를 수행 중이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IDX와 Industrty 4.0 관련 ▲법률 및 규정에 대한 정보 교환 ▲기술정보 및 상호 요청정보 교류 ▲공동 연구 제안서 작성 및 공동 연구 프로그램 참여 ▲기술 프로젝트 및 표준화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체코는 EU의 4차산업혁명 주도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비전인 국가 인공지능 전략을 발표하고 프라하공대 등을 중심으로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에 노력 중이다. 또한 제조업 디지털 전환,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등 9개 혁신 축을 수립해 자국 내 기초 R&D 투자부터 최종 완제품 생산까지의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전기차, 자율주행 및 디지털화를 위한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수립한 바 있다.

KTL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산업 IDX 전환 및 Industry 4.0(스마트 공장, 산업 네트워크화 등) 관련 첨단기술 분야의 국제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디지털 뉴딜 관련 AI 및 자율주행을 위한 국가적 연구개발 역량 확대를 위한 韓-유럽 간 협력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세종 원장은 "KTL은 4차산업혁명을 맞아 글로벌 시험인증기관과 경쟁하기 위해 AI·빅데이터 등 산업 디지털 전환 시험인증 기술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프라하공대와 MoU를 통해 국제공동 산업 디지털 전환 R&D를 발굴하고 나아가 유럽의 고부가가치 시험인증산업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남동발전, ESG경영대상 기획재정부 장관상 수상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지난 3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된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21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인 ESG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21은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회장 박성현)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한국공기업학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품질경영학회, 한국품질기술사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김회천 사장은 "최근 탄소중립 관련으로 창사 이래 최대위기를 맞고 있는 경영환경 하에서 전 임직원이 노력하는 모습이 오늘의 수상으로 이어진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2050 탄소중립의 적극적 이행은 물론 ESG 각 분야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깨끗한 환경, 함께하는 사회,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의 3대 분야 혁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도약의 계기로 삼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 달성,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3년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을 유지하고 있으며, 뇌물수수금지 등 반부패경영 국제기준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지난 2018년부터 유지하는 한편 이해충돌방지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법규 준수를 위한 준법경영 정착을 추진하고 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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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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