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사천시는 지난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또다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국토부는 지난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18개 시․군의 국도(위임지역, 동지역), 지방도(국지도 포함), 시․군․도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포장도보수, 도로시설물 청결상태, 월동대책, 배수시설정비·안전시설 정비 등에 대한 사전․현장․사후평가 등을 실시한 후 경남도 도로정비평가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시는 올해 도로정비평가 경남도 평가에서 겨울철 제설준비, 노후도로 포장도 보수, 위험도로 안전시설 정비 등 10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춘계 도로정비 점검 평가 지적사항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해 몇 개월간 치밀하게 준비한 점도 이번 우수 기관 선정에 한 몫을 거들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로정비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도로정비 사각지대에 있는 도로시설을 점검 정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월아산 국가정원' 조성 추진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진성면 동산리 시유림 일원에 조성 중인 종합산림복지시설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주변 지역을 포함해 월아산 국가정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국가정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지역의 대표 싱크탱크인 경상국립대학교와 월아산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심포지엄을 5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만 국가정원 조성의 실무를 담당했던 장성주 순천시 친환경농업과장, 국가정원 승인기관인 한국수목원 정원관리원 남수환 정원실장, 경상국립대 조경학과 허근영 교수가 주제 발표자로 나서고, 이현욱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한국조경수협회 경남서부지회 박현주 지회장, 경상국립대 산림자원학과 문현식 교수, 국제정원센터장인 최경옥 경상국립대 교수 등이 토론에 나서 월아산 국가정원조성과 관련 기대 사항과 나아가야 할 방향 등도 함께 제시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월아산을 중심으로 남부지역의 산림자원과 경관을 특징으로 하는 차별화된 종합산림복지시설로, 월아산 우드랜드를 시작으로 숲속 어린이 도서관, 자연휴양림, 산림 레포츠 시설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산림 휴양의 명소로 탈바꿈시켜 올해 말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23년까지 치유의 숲 조성도 완료해 시민들이 생애주기형의 보편적인 산림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이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진주시는 코로나로 인해 해외를 오가는 관광객이 90% 이상 급감한 현실에서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내다보고 시민들의 야외 여가 수요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한편, 건전한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해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주변 지역을 포함한 월아산 국가정원조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진주시는 경상국립대의 정원 관련 연구 자원과 과거 전국 최고를 자랑했던 묘목과 관상수 재배단지로서, 성리학의 정신에서 비롯된 전통 정원문화가 이어지는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도시다. 시는 월아산 국가정원 추진과 관련해 시민사회와의 활발한 소통과 자발적 참여 속에 지역의 전통문화에서 출발해 미래로 이어지는 지역 고유의 산림 및 정원문화를 새롭게 융합 확산시켜 순천만국가정원과 태화강국가정원에 이은 또 하나의 기준이 되는 정원문화의 종합플랫폼을 지향한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산청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인터넷·콜센터 사전예약 접수
[산청=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산청군 보건의료원이 오는 12월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추가접종 대상은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입원·입소자와 종사자, 60세 이상고령층, 50대 연령층, 18~49세 기저질환자, 우선접종직업군, 얀센백신 접종자다.
군보건의료원은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째에 접어드는 추가접종 대상자에게(얀센백신 접종자 제외)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문자 수신자는 예약을 통해 추가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얀센백신 접종자는 기본접종 후 2개월 도래하는 시점에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한 인터넷 예약과 산청군코로나콜센터 전화예약도 가능하다. 외국인도 동일한 방법으로 추가 접종이 진행되며 기본접종을 위해 발급받았던 임시관리번호로 추가접종 할 수 있다.
또한 잔여백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부터는 위탁의료기관 요일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산청군에서는 3만 82명(87%)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2만 8797명(83%)이다.
군 관계자는 "기본접종은 물론 추가접종까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일상 복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방역과 예방접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하동군수, 새마을 회장단·지도자 대상 특강
[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윤상기 하동군수가 4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하동군새마을지회 읍면회장단 및 새마을지도자 9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윤 군수는 이날 '무티(Mutti·엄마)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지난 2005년부터 16년간 독일을 이끈 무티 메르켈 총리가 보여준 8가지 리더십, 중국 4대 미녀 VS 3대 악녀를 소개하고, 새마을단체의 역할과 리더십을 적극 강조했다.
하동군 새마을지회는 지난 2월 회장단이 새로 구성돼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 제18대 임태경 회장, 새마을지도자하동군협의회 한기식 회장, 하동군새마을부녀회 이미연 회장, 새마을문고하동군지부 강남석 회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생명운동으로 생명동산 조성, EM활용 샛강 살리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 및 예방접종 도우미 활동, 독서문화운동 활성화를 위한 대통령기국민독서경진대회, 어려운 이웃사랑 나눔을 위한 고추장 및 김장 담그기 등이다.
새마을지회는 내년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새마을경남도대회 유치, 엑스포 입장권 우선 구매(2000장), 엑스포 알리기 홍보 명함 제작·배부 등으로 엑스포를 비롯해 하동군의 대도약 시기에 맞춰 많은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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