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인원은 8개 전공에 500명이다. 원서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지원 자격은 소속 대학에서 4학기 이상 이수했거나, 이수 예정인 재학생(계절학기 제외)이다.
경상국립대 대학교육혁신본부(본부장 손정우)에 따르면 USG공유대학은 경상국립대학교,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울산대학교, 인제대학교, 영산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융합전공(복수전공)으로 8개 전공이 개설돼 있다.
전공별 모집인원은 ▲스마트기계설계해석 34명 ▲이모빌리티(E-Mobility) 33명 ▲지능로봇 33명 ▲스마트제조ICT 100명 ▲스마트도시·건설 50명 ▲공동체혁신 50명 ▲미래모빌리티 100명 ▲저탄소그린에너지 100명 등 모두 500명이다.
USG공유대학 학생들에게는 파격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혁신인재지원금은 4학기 연속(계절학기 제외)으로 이수하며, 학기당 USG 융합전공 교과목을 6학점 이상 이수하는 재학생에게 지급한다.
USG공유대학 융합전공 재학생의 전공·취업·창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금(제로페이)인 USG 패스페이도 지원한다. 교육지원금은 참여대학 내 서점, 오프라인 서점 및 교육 서비스(어학·컴퓨터·전문기술·자격증) 업종, 스터디 카페, 독서실 등 역량강화 관련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문화지원금은 영화관(메가박스), 운동시설, 교육 서비스(예체능) 업종 등 숙박 및 사행업종을 제외한 문화 활동 관련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사업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인재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인턴십도 제공한다.
1차 연도인 지난 2020년 9-12월에는 LG전자에서 20명에게 인턴십을 제공해 이 가운데 12명을 최종 채용했다. 2차 연도인 2021년 9-12월에는 LG전자, 볼보그룹코리아, (주)삼현, 신성델타그룹(주)에서 39명이 인턴십 중이다.
진로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는 USG공유대학 융합전공 재학생의 신기술 습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1차 연도에는 유니티(Unity) 실감형 콘텐츠 제작 과정, 아두이노코딩 과정, iOS 플랫폼 개발 과정을 운영했고 2차 연도에는 인공지능·빅데이터, 외국어과정 등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USG공유대학에는 울산·경남 혁신도시 공기업을 비롯해 국내외에 내로라하는 경쟁력을 가진 대기업·중소기업·중견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각 기관단체 등이 학생들의 교육과정에서부터 인턴십까지 공동으로 운영하는 만큼 USG공유대학 졸업생의 취업률과 취업의 질이 보장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현재 USG공유대학에 참여하는 울산·경남 지역의 기업·기관·단체는 LG전자, NHN, SK이노베이션, S-oil, 경남개발공사, 경상남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 국방기술품질원, 국토안전관리원, 다쏘시스템코리아, 두산공작기계, 두산중공업, 롯데이네오스, 롯데케미칼, 삼성SDI㈜, 서연이화, 에스디지㈜,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광역시·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울산광역시·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 ㈜SK에너지, ㈜덕양산업, ㈜세종공업, ㈜한주, 지멘스,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태광산업, 하이젠모터,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석유공사,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주택관리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화학연구원, 현대건설기계,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이다.
◆경상국립대-TBN경남교통방송, 지역인재 양성·상생 협력 맞손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가 4일 오후 TBN경남교통방송(사장 손영진)과 지역인재 양성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경상국립대와 TBN경남교통방송 협약 주요 내용 보고,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기관장 인사말씀 등의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현장실습 기회 확대 및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의 관심 분야에 대한 교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공동의 성과를 추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직무교육 강화 등 상호 협력 ▲대학(원)생 현장실습과 체험활동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 공유 ▲대학 관련 홍보방송 송출 시 예산 절감 협력 ▲그 밖의 교내 교통안전시설, 신문방송사 등과 관련해 양 기관 간의 포괄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남해대학,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 산학업무협약 체결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이 경남지역의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사)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협회장 조창제)와 산학협력협의체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남해대학과 (사)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는 산학협력협의체 구축을 통한 산업수요맞춤형 전문인력 공동 양성에 협력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양 기관의 지식·기술 및 인적·물적 교류 및 상호 연계 운영 ▲교육과정 개발·편성 및 이론·현장교육 실시 ▲해당 산업체 전문가의 교육활동 참여 ▲현장실무교육 위한 실습 기회 제공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산업체 인력 양성 위한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 투입 ▲산업체의 현장경험·채용기회 제공 등을 주요 골자로 구성됐다.
협약 체결을 위한 인사말에서 조현명 총장은 "경남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 지원에 앞장서는 (사)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와 산·학 간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협회에서 우리 대학에 보여주신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기업과 대학 간 상호발전과 교류협력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는 경남지역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해 이노비즈 인증을 부여하는 관리 기관으로 지난 2005년 창립 이후 기계금속·로봇&ICT·섬유·전기·전자·환경·항공·자동차·조선·바이오&식품사업 등 1300여 개 회원 기업체를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육성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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