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남동 마리나리조트 앞 해상에서 양식장관리선 A호와 연합복합선 B호가 충돌, A호 선주가 통영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 통영구조대을 보내 승선원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선저 파공여부 등 안전조치를 했다.
A호와 B호의 승선원은 건강상태 이상이 없었으며, 차후 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5일 오전 6시 43분께 통영시 매물도 등대섬 인근 해상에서 1.38톤 모터보트가 침수되고 있다는 갯바위 낚시객의 신고를 접수했다.
C호 승선원들이 선착장 인근에서 투묘 후 잠을 자고 있던 중 침수가 발생한 것이다.
다행히 인근 레저선박 D호(3.99톤, 모터보트)가 C호의 침수사고를 발견, 승선원 전원인 총 5명을 구조했다.
통영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거제남부파출소연안구조정을 이동시켜 승선원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침수 후 침몰된 선박을 수색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