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푸른지구가꾸기 친환경 플리마켓' 개장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 박진규 진주지역협의회 회장, 조희지 사무국장, 정연수 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장, 박영주 진주교육장 등 내외·귀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푸른지구가꾸기 친환경 플리마켓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환경 보전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에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자연환경을 비롯해 탄소중립을 위한 새로운 삶의 변화에 대응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 세계 기업과 국가가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플리마켓 IN 그루' 행사에 참여 함으로서 환경을 지키는 소비를 실천할 기회를 가지고 지역에 친환경 소비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은 "우리가 친환경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가정의 자원을 순환시키고 나아가 진주시의 자원도 순환되는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의미를 더했다.
정연수 남가댐지사장은 "친환경 상생 마켓은 생산의 유통 소비의 전 과정을 환경친화적으로 전환 촉진하기 위해 농업시술센터와 연계한 친환경 농업 지원에서 시작해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남해·하동수협 진주시 바이오산업진흥원 등 지역 공동체와 함께 조성한 공간으로 친환경 상품을 판매유통하고 친환경 포장재 등을 사용해 탈 플라스틱운동에 동참한 녹색 특화 매장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남갱댐지사는 김영웅 관리부장을 필두로 윤미영·음정수·이현영 임직원이 지난 9월 10일 남강댐 주변지역 친환경 농산물, 수산물,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친환경 지역상생 마켓(에코마켓 그루)'을 댐 하류부지에 조성해 판로 확대에 주력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번에 개장한 친환경 플리마켓은 11월 매주 토·일~마지막주 토·일 오전 11시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