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선포식에는 백두현 군수, 백수명‧황보길 도의원, 박용삼 의장 외 군의원과 고성군 지역사회봉사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선포문 낭독 △고성군 지역사회봉사원 활동 및 고성군 어르신센터 업무 보고회 △어르신 여가프로그램 발표 등이 진행됐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세계보건기구 WHO가 지난 2009년부터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고성군은 2020년부터 WHO 국제네트워크에 가입 신청을 준비해서 올해 2월 9일 인증을 받았다.
고성군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2020. 10. 12.) 이후 노인실태조사와 군민 참여 원탁토론회 등을 거쳐 고령친화도시 사업 추진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를 고령친화도시 원년으로 삼고 △경남형 치매 1단계 사업을 수행하는 어르신센터 설치 △여가 그가 어르신 놀이터 설치 △고령친화도시 실행사업 △어르신 운전차량 스티커 제작 발급 △홀로사는 어르신 공동생활가정 지원 등 고성형 어르신 실행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사회 일반 고령자들이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각종 정책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을 조성해, 고령자들이 지역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선포문을 통해 건강 100세, 일자리 100세, 공감 100세, 안전 100세, 참여 100세, 균형 100세, 안심 100세, 스마트 100세 등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고성군, 고성군의회에 지역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 요청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0일 군정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제안하는 공문을 고성군의회에 전달했다.
이날 군은 의회에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군의회의 일정에 맞춰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의사를 밝히며, 전체 의원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군이 의회에 간담회를 제안한 이유는 동물보호센터, 유스호스텔 건립과 수의계약 특혜 의혹, 군의원의 군수 퇴진 운동 등 현안 사항에 대해 소통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앞서 백두현 군수는 8일 간부회의를 통해 군과 군의회와의 갈등으로 군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민생과 고성발전을 위해 의회와의 소통의 자리를 제안하기도 했다.
백두현 군수는 “군민을 위한 열린 행정과 군민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의 본질은 군민의 행복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하고 있다”며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기본은 행정과 의회가 견제와 균형, 소통과 협력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엄중한 시기에 발생한 이러한 사태에 대해 옳고 그름을 떠나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일을 풀어가는 과정에서도 늘 중심을 잡고 의회와도 소통하며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성군,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스포츠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시작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3일, 14일 양일간 3개의 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고성군스포츠타운에서는 故 수국 전형두 회장을 기리기 위한 ‘제6회 수국전형두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수국전형두장학재단(이사장 이두분) 주최, 고성군축구협회(회장 송호준)·수국전형두장학재단 공동주관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25개 팀이 참가해 개최된다.
또한 13일 당항포관광지에서는 2021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육성사업으로 고성군과 대한철인3종협회(회장 이병기)가 주최하고, 대한철인3종협회와 경남철인3종협회(회장 황치원)가 주관하는 ‘2021 고성 철인3종 선수권대회 겸 2022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 엘리트 선수 15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두 차례로 나눠 열릴 예정이며, 11월 21일에 2차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14일 고성항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2021년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세팍타크로대회’가 열린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대한세팍타크로협회(회장 오주영)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선수들과 학생들이 함께 세팍타크로를 즐길 수 있게 개최되며, 경남 학생 선수 남녀 각 4팀이 참가한다.
고성군은 단계적 일상회복 대회개최 지침에 따라 대회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코로나19 백신 완료자 또는 PCR 음성판정 대상자만 대회에 참가하며, 무관중대회로 개최한다.
백두현 군수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대회 현장이 활기를 띄면 일상으로의 회복이 우리 가까이에 왔음을 느낄 수 있을 듯하다“며 “스포츠를 통해 일상에서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 농촌생활문화관 준공식 개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1월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생활문화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백두현 고성군수를 비롯해 박용삼 고성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농업인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난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전달 △기념사 및 축사 △준공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농촌생활문화관은 현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에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건축면적 413.82㎡ 규모로 지난 2015년 농업기술센터 신축 이전 시 미확보된 학습단체 교육시설인 다목적 교육장, 공예실, 난타연습실 등을 갖췄으며, 올해 1월에 착공하고 지난 6월 말 건립을 완료했다.
실용성을 모티브로한 농촌생활문화관은 동선의 이동에 따라 변화하는 입면을 통해 시각적 즐거움을 선보이며, 생기있는 색감의 조합으로 다양한 문화활동이 이뤄지는 활발한 공간적 이미지를 담아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농촌생활문화관 건립으로 여성 농업인들의 문화, 교육 등 다양한 교류의 장으로 활용해 여성 농업인들과 일상을 함께하는 문화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시,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참가
거제시는 전라남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일원에서 개최된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여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거제시를 대내외에 홍보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열렸던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순천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주관해 ‘평생학습! 내 삶의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운영됐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180개 평생학습도시와 단체 등 350여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평생학습 포럼, 토크콘서트, 평생학습 프로그램 체험과 전시회가 진행됐다.
특히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는 거제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경상남도 시군 통합부스를 운영하면서 ‘커피익힘’ 핸드드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육, 문화예술, 관광 등 시정 전반도 함께 참여자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거제 고현시장,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선정’
경남 거제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거제고현시장이 ‘2021 전국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현시장은 11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하고, 식품위생안전연구소가 주관한 수산물 원산지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우수시장 현판과 5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받았다.
거제고현시장 상인회와 상인들은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위해 직원들에게 수시로 원산지 교육을 실시하고, 원산지 표시 기재 안내방송과 현장 지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인들의 참여를 독려해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원산지 표시는 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와의 신뢰인 만큼 앞으로도 이를 잘 지켜나가고, 수산물 뿐 아니라 농산물 등 전체 판매 식품에 대해 원산지 표시에 철저를 기하여 안심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거제시, 옥포동 공한지 주차장 조성
거제시는 최근 도심지 주차 공간 부족 해소를 위해 옥포동에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했다.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은 도심지역에 장기간 방치된 토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토지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주는 동시에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시에서는 현재 13개소의 공한지 주차장을 운영 중이다.
옥포동 공한지 주차장(옥포동 529-15)은 도심에 위치해 인근에 주택과 시장이 밀집해 주차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총 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해 18면 규모의 무료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폐지 등으로 인해 주차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앞으로도 공한지 주차장 조성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2021년 불법 무면허 양식장 지도·단속 추진
통영시는 최근 무분별한 무면허 양식으로 인한 지속적인 굴, 멍게 등 양식물 가격 하락 및 수산업자 소득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불법 무면허 양식장에 대한 사전 지도, 현장 단속, 강제 철거 등 불법 양식 근절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평 갈목 해역, 평림해역 등을 사전 조사하여 불법 양식물 23톤 분량의 무면허 수하식 양식시설 27줄(100m기준)을 적발해 행정 절차에 따라 강제 철거 행정 대집행을 실시하고 폐기물은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했다.
또한, 하반기 현재 도산, 인평해역 등 불법 무면허 양식장을 현장 확인해 무면허 수하식 양식시설 88줄(100m기준) 불법 양식물 77톤에 대한 강제 철거 행정 대집행 예고 중에 있으며 11월 말에 전량 철거할 예정이다.
2022년도에는 분기별 계획을 수립해 연간 4회 이상 대대적인 지도·단속을 추진할 계획으로 관내에 존재하는 불법 무면허 양식시설을 근절해 양식어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