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몰은 소비자들이 함안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자상거래 장터이다.
현재 쇼핑몰에는 26여 개 관내 업체가 입점해 있다. 함안군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함안수박을 비롯해 쌀, 토마토, 애플망고, 파프리카, 생표고, 건조표고, 건재 등 신선 농·특산물이 판매된다.
또한 엄선한 재료로 깐깐하게 생산한 전통장류, 유제품, 함안불빵, 연제품, 아라홍시주스 등의 가공상품과 토종흰민들레 농축진액, 아로니아 원액, 우슬접골목즙, 가시오가피 진액 등의 건강식품도 취급한다.
함안군은 함안몰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1만 원 이상 품목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공식 블로그 및 SNS에서는 12월 5일까지 매주 선착순 50명에게 1만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12월 12일까지 제품 구매 리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함안몰은 입점농가에는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을 드릴 수 있는 함안군 대표 쇼핑몰로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내 농가 등이 입점해 함안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함안몰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안군, 11월 현안점검회의 개최
함안군은 15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 주재로 11월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조 군수는 군 의회 제2차 정례회 준비와 각종 평가대비 만전, 고향사랑 기부금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조 군수는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제278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조례 등 일반안건 및 행정사무 감사, 내년도 본예산 심의 등 군정 주요 안건들이 처리되는 기간인 만큼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소관 부서에서는 조례안의 취지, 목적 등의 명확한 설명으로 원안 통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근거자료의 철저한 준비와 설득력 있는 논리로 행정사무 수감 준비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내년도 본예산 편성안은 심의 과정에서 삭감되지 않도록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하며 이번 정례회를 통해 집행부와 의회의 동반자 관계를 한층 돈독히 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합동평가 및 청렴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등 각종 평가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도 당부했다. 조 군수는 “기관 평가의 결과는 곧 대내외적으로 함안군의 위상과 행정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일 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군정을 평가하는 잣대가 된다” 며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끝까지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국회를 통과한 ‘고향사랑 기부금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줄 것도 지시했다.
조 군수는 “고향사랑 기부금법은 개인이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함으로써 지역 소멸을 방지하고 지역 균정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기부자에게는 세액 공제 혜택과 지방자치단체는 답례로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 직원은 출향 인사들의 고향에 대한 마음이 기부로 이어지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 답례품 제공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가운데 직원사기 진작을 위한 특별휴가를 통해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함안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함안군은 15일 함안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함안군 지역 치안 현황을 공유하고, 공동체 치안을 실천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1년 하반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위원장인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김정완 함안경찰서장, 이광섭 군의회 의장, 강호경 함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성낙훈 함안소방서장 등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회에서 치안활동 홍보 영상 시청과 최근 우리 군 치안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아울러 내년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제에 대해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협업을 통한 공동체 치안으로 안전한 함안 만들기’를 위해 보이스피싱(스미싱)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을 통한 범죄예방강화, CCTV 확충 등 치안인프라 구축, 교통약자보호를 위한 넓고 밝은 도로 만들기 추진, 외국인 근로자, 이주여성 지원 및 범죄예방 등의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조근제 군수는 “올 한해 함안군 지역치안협의회 활동을 위해 노력하여 주신 모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살기 위한 행복한 함안군을 만들어 가는데 민・관・경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오는 23일 개최
함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오는 23일 오후 2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1개의 지역 우수 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현장 면접 등을 통해 11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 현황은 함안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현장 채용면접에 참여하고 싶은 군민은 이력서를 준비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이 날 현장에서는 전문 직업상담사에게 구직등록과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력서 클리닉과 면접 컨설팅 참여도 가능하다. 그 외 VR 모의 면접 및 AI역량강화 검사, 취업 운세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기업체와 구직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들은 취업으로 연계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알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군민에게 아라힐링카페 시설이용료 40% 할인
함안군은 입곡군립공원 내 아라힐링카페 시설을 이용하는 함안 군민에게 이용료의 40%를 감면한다.
기존에는 함안 군민이 아라힐링카페 체험시설을 이용할 경우 20% 할인이 적용되었으나 「함안군 군립공원 관리 조례」 개정으로 15일부터 40% 할인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함안군민은 무빙보트를 기본요금(4인까지) 1만2천 원에 이용할 수 있고 아라힐링사이클은 9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군에서는 저소득 계층의 문화 향유와 레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라힐링카페를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군 관계자는 “할인 혜택 상향조정으로 함안군민은 부담 없는 요금으로 수상레저 시설과 자전거체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