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부터 2년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전국대회, 대규모 전지훈련을 비롯한 각종 체육행사들을 일체 차단해 왔으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고품격 명품체육도시 김해 홍보에 나섰다.
시는 국내 최고시설인 김해하키경기장과 김해카누경기장, 장유국제테니스장, 김해시민체육공원 야구장, 김해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 등의 체육시설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지훈련을 유치활동을 펼친다.
특히 2024년 제105회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각종 경기장이 신설 또는 개보수되면 육상, 축구, 씨름 등의 종목까지 유치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2일 맞춤형 훈련시설과 관광시설을 안내한 홍보물과 함께 김해시장 친필 서명이 날인된 서한문을 종목별로 전국 500여개 팀에 발송한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는 우리 모두에게 커다란 장벽이었지만 특히 체육인들과 소상공인들에게는 더 없이 혹독한 존재였기에 올해 전지훈련 유치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며 "전지훈련 선수단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우리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섰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닌 만큼 전지훈련팀에 대해 코로나백신 접종 증명, 48시간 전 PCR 검사 시행 등으로 철저한 방역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밀양시, 한복 전시회 개최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한복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우리 옷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한복! 품격을 전시하다’라는 주제로 한복 전시회를 연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1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공모사업’ 중 하나로 한복 전시를 통해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복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한복 전시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손대식 고가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 한복전시, 감성다도, 한복 입어보기 체험 등이 있다.
한복 전시의 경우 지난 13일 진행된 한복패션쇼 출연 의상 일부와 한복리폼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대표 관광지에서 한복의 미를 사진으로 표현한 화보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한복 입어보기 체험에서는 전시회 참여자가 다양한 장르의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도 찍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복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복에 대한 친근감과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밀양=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포토뉴스] '창녕 우포늪은 지금 겨울철새들의 낙원'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는 지난 14일부터 천연기념물인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큰기러기 등 5000여 마리의 겨울철새들이 먹이활동과 휴식을 즐기고 있다.
우포늪 상공에는 큰기러기들이 줄지어 인근 서식지로 이동하고 있다.
생태관 주차장에서 우포늪 입구에 들어서면 큰고니 등 겨울철새들의 요란한 울음소리가 방문객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든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김해시, 김해맛집 41개소 첫 지정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점 41개소를 ‘김해맛집’으로 지정했다.
2024년 전국체전을 대비해 새롭게 시작하는 김해맛집은 김해시를 대표하는 음식의 발굴·육성을 통한 관광 상품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김해맛집 선정을 위해 김해시는 기존 ‘김해맛집 향토음식점 경연대회’ 수상업소와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개별신청 및 협회 추천을 받아 현장평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했으며 현장평가 시 맛집 심사표를 기준으로 맛과 가격, 친절, 위생 등을 평가해 지정했다.
지정식에서 김해시는 김해맛집 업소에 지정증을 수여하고 영업주를 대상으로 위생교육 및 안내를 진행하였으며, 추후 현판배부, 책자제작, 시청 누리집 홍보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