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전국 최초 성능인증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도입 [창원소식] 

창원시, 전국 최초 성능인증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도입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1-11-19 14:03:51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전국 최초로 교통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성능검사 인증을 받은 횡단보도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은 횡단보도에서 보행신호시간 동안 횡단을 완료하지 못한 보행자를 인지해 허용된 시간범위(5~10초) 내에서 보행신호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해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횡단을 지원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간부회의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이 통행량이 많은 이면도로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교통약자를 위한 시범사업 검토 지시로 시행한 사업으로 경찰과 협의해 용호초등학교 정문 횡단보도를 시범운영 장소로 선정해 지난 8월 착공, 11월 준공했다.

이 시스템은 경찰청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표준규격에 따른 전국 최초 인증 사례다. 

시는 향후 시스템 시범운영에 대한 효과평가 후 긍정적인 효과 발생 시 현재 운영중인 보행자 우선출발신호(LPI) 기법과 함께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설치로 횡단보도 내 보행자 사고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중심을 위한 안전속도 5030 정책과 병행해 보행자 중심으로의 교통신호체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사회적경제기업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추진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조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인터넷 플랫폼 비플러스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창원시의 사회적경제기업 ▲㈜파티윤 ▲㈜벚꽃상회 2개사가 참여한다.


크라우드펀딩은 불특정 다수로부터 사업 아이템에 대한 투자를 받는 자금조달 방식으로 인지도가 낮거나 자금이 부족한 기업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창원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고 판로개척과 매출 확대의 장을 마련하고자 ‘사회적경제기업 크라우드펀딩’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기존의 시장경제처럼 이윤추구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람의 가치를 가장 염두에 두고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을 일컫는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크라우드펀딩 사업이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과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원시,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수거기 설치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수거기를 관내 5개소에 총 10대 설치하고 20일부터 정상운영한다.

설치장소는 의창스포츠센터, 창원스포츠파크(만남의 광장), 합포스포츠센터, 마산야구센터, 진해루 이렇게 5곳에 2대씩 설치돼 있으며 자동수거 대상품목은 투명페트병과 캔이다.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재활용품 자동수거기는 투입된 투명페트병과 캔을 자동 선별해 압착하고 올바로 배출하지 않거나 그 외 품목을 투입하면 수거를 거부하는 자판기 형태의 로봇이다.

투명페트병 및 캔은 개당 10포인트가 쌓이고 1인 1일 최대 100개까지 투입 가능하며 회수 전까지 기기 한 대당 받을 수 있는 용량은 투명페트병 400개, 캔은 700개 정도다.

사용방법은 수퍼빈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기기 터치스크린에서 '시작하기-가져온 투명페트병·캔을 차례로 넣기-그만넣기-전화번호 입력'하면 포인트가 쌓이게 되고  2000포인트 이상부터 환급 가능하다.

포인트 확인과 환급 신청은 수퍼빈 홈페이지 또는 앱(‘수퍼빈’)에서 가능하며, 앱 이용시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기기 위치, 기기 상태 및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허성무 시장은 "인공지능 자동수거기를 통해 쓰레기 감량 및 시민들의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재활용 실천문화가 확산되고 어린이 환경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 본포교회, 설립 120주년 기념 이웃사랑 실천

창원시 동읍에 소재한 본포교회(담임목사 이기세)가 교회설립 120주년을 기념해 이웃사랑 실천으로 18일 창원시 동읍(읍장 강신오)에 라면과 김치(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기세 담임목사는 "기탁 성품은 본포교회 설립120주년을 기념하며 성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신오 동읍장은 "기탁물품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독거노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 40세대에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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