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탄소중립 전국 최우수사례 선정[김해소식]

김해시 탄소중립 전국 최우수사례 선정[김해소식]

기사승인 2021-12-22 15:56:09
김해시가 환경부의 2021년 탄소중립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권장 감축률 10년 연속 달성기관에도 선정됐다.


환경부는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굴, 이행성과를 공유하고자 올해 김해시를 포함한 8개 기초지자체와 4개 광역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사례 성과보고회에서 김해시 기후대기과 이상원 주무관은 김해시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기후안심도시 김해' 성과를 발표했다.

우수사례 평가에서 시의 2025년까지 2200여억원을 투입하는 기후안심도시 김해 추진 계획과 탄소중립 이행계획 수립 등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자 김해문화의전당 등 공공청사 10곳에 에너지 절감을 위한 쿨루프를 설치했다.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설치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고효율 조명등 교체 등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에도 힘쓰고 있다.


◆김해시 토지정보가 신태섭 팀장 청백봉사상 대상


김해시 토지정보과 신태섭 주소정보팀장이 제45회 청백봉사상 대상을 받았다.

신 팀장은 30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오로지 시민을 위해 헌신·봉사해온 공로가 인정받았다.



'청백봉사상'은 청렴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에게 헌신하는 전국의 5급 이하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17명 이내 공로자를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신태섭 팀장은 1991년부터 김해시 토지 관련 업무를 맡아오면서 공유토지분할 특례법과 도로명주소 업무,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등에 노력해왔다.

매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 아동보육시설을 찾아 노인 목욕봉사도 정기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그는 청소년회복센터에 피자를 만들어 기부하고 장애인 부모와 후원자가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차별화를 좁히는데도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올해 김해시 최고 명장에 탁원대 홍서현 명장 선정

올해 김해시 최고명장에 도자제작 부문에 탁원대 명장(55)과 매듭공예 부문에 홍서현 명장(62)이 선정돼 인증서와 명장패를 받았다.


최고 명장 선정은 시가 지역 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지역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숙련기술자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탁원대 명장은 30여년간 전통도자문양 계승과 창작작업으로 김해 분청도자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그는 2014년에는 대한민국 분청도자대전 대상을 2018년에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 국무총리상, 2020년에는 경남기능경기대회 은상을 받아 김해도자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매듭공예 부문에 선정된 홍서현 명장은 40여년간 전통매듭을 연구, 연마한 숙련된 전통매듭기술을 현대공예와 접목해 공예산업 육성과 후진양성에 이바지했다.

2012년에는 대한민국 공예예술대전 장관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한국을 빛낸 인물 대상에서 대상을 받아 김해공예산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들에게는 2년간 매년 300만원 씩 총 600만원의 연구활동 장려금을 지원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