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 탄소중립정책에 1000억원 투입

김해시, 올해 탄소중립정책에 1000억원 투입

기사승인 2022-01-05 11:31:14
김해시가 올해 환경도시 김해를 조성하고자 탄소중립정책에 총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한다.

2050탄소중립정책을 실현하고자 '탄소중립 실천 헌장'을 만들고, 환경교육을 범시민운동으로 확산한다.

공공과 민간 전 분야에는 탄소중립 이행계획도 마련한다.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자 93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총 사업비 142억)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3년에 완공한다.

김해중부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400여대의 전기자동차와 100여대의 수소연료전지차를 보급하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중소기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16억원을 들여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과 굴뚝자동측정기를 설치한다.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화포천습지 람사르습지 등록과 화포천습지 보전관리센터를 조성한다.

화포천습지 생태계 보전 차원에서 국비 95억원을 들여 화포천을 복원하고 탐방로를 정비하는 등 화포천습지 이용시설을 대거 확충한다.

오는 6월까지 람사르습지 등록을 마친 후 화포천습지를 세계적 습지로 보전 관리한다.

사업비 311억원이 소요될 화포천습지보전관리센터(사업비 311억원) 건립사업도 오는 상반기부터 시작한다.

주거 밀집지역의 악취 민원을 개선하고자 악취관제센터도 구축한다.

화포천을 포함한 주요 하천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고자 144억원을 투입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현대화사업(총 사업비 475억원)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3년 5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가축분뇨 하루 발생량 960여t 중 50% 이상이 처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고자 170억원을 들여 신어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 신어천 복원사업과 낙동강 둔치에 대규모 야생화단지도 조성한다.

아울러 낙동강 친수공간 내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대동면 조눌리 일원 9만6328㎡에 야생화를 비롯한 연꽃단지를 만든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사업을 비롯한 총 10건이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2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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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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