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 60억원 투입...금산면·가호동 일원 [진주소식]

진주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 60억원 투입...금산면·가호동 일원 [진주소식]

기사승인 2022-01-08 16:54:20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6일과 7일에 걸쳐 2022년 직매장 지원사업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 예정지인 금산면과 가호동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진주시는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2년 직매장 지원사업의 최종사업자로 진주금곡농협과 진주금산농협 등 2곳이 선정돼 오는 2023년 개장을 목표로 국비 12억원 등 총 60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더해 진주시는 이번 공모에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진주금곡농협과 진주금산농협에는 각각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로컬푸드 직매장, 공유부엌 등을 포함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된다. 시는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중소·고령·여성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3여 년 동안 중소·고령·여성농 중심의 로컬푸드 정책을 추진해오면서 농가 소득증대 및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공급을 통해 먹거리 복지 향상에 노력해 왔다"며 "지속가능한 농업발전과 시민의 안전한 밥상을 위해, 건강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민선7기 들어 먹거리 공공성에 대한 정책적 의지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 노력, 시민들의 폭넓은 관심 등으로 이번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다 사업비를 확보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농산물 공급을 확대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기준 진주시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일반 직매장 11개소로, 2022년 직매장 지원사업을 통해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가 처음으로 들어서게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하모' 관광홍보대사 위촉

진주 관광홍보요원 '하모'가 진주시 관광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진주시는 공공미술 전시와 개인 SNS 활동으로 진주를 널리 알리고 있는 하모는 진주 진양호와 남강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인 수달로, 동의와 긍정의 뜻이 있는 진주지역 방언에서 이름을 따왔다. 또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용기를 북돋아주는 캐릭터로 이미 전국적인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 


특히 하모는 지난해 금호지와 영천강 공공미술 전시, 카카오톡 이모티콘 모델 등으로 진주시 홍보에 참여하며 방송에 얼굴을 알리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 및 SNS 운영을 통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진주시는 하모의 홍보대사 위촉함으로써 특유의 친숙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시정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하모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SNS 및 유튜브 활동을 통해 전국적으로 진주시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주 관광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쌍방향 소통으로 진주시를 널리 알려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모는 현재 진주시 관광진흥과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진주시뿐만 아니라 전국에 진주시를 알리기 위한 특별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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