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학생 1인 한 끼에 평균 75원 정도 인상한 셈이다.
지원 대상은 김해지역 내 전 초·중·고교와 특수교 등 7만여명의 학생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자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해오고 있다.
김해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김해시는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과 친환경 식재료로 안정적인 학교급식 관리와 공급체계를 갖췄다.
지난해는 전체 농산물 구입 금액의 20~30%를 지원한 14억원을 들여 학교에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공급했다.
시는 학교무상급식비 지원과 함께 친환경 무농약쌀을 사용할 때 kg당 800원을 지원해 학교 급식비의 질을 높여나가고 있다.
모든 학교에는 비유전자변형식품과 친환경인증품, 농산물우수관리인증품(GAP), 경남도 추천상품(QC), 김해시 우수 농·축산물 등을 우선으로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식품비 지원단가 인상으로 지역 우수 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학생들에게 영양가 높은 급식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