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우선 770억원을 투입해 상동(3단계)과 안하(2단계), 진영 우동마을 등 6개소에 오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생림하수처리구역 오수관로 정비사업은 오는 4월에 준공한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기존 개인정화시설 관리로 불편이 컸던 생림면 주민들과 이 일대 기업체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소된다.
안동지구와 내덕지구 등지의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막고자 사업비 870억원을 투입해 도시침수예방사업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내년까지 완료한다.
싱크홀을 포함한 도심지 재해를 예방하고자 내년까지 20년이상 된 노후 관로를 대상으로 노후 관로 정비사업(2단계)도 480억원을 투입해 착공한다.
시는 올해 17억원을 투입해 장유지구 노후 관로 정밀조사용역을 진행해 이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로 정비사업을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 구간 일원에 도로 굴착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컸지만 그동안 하수도시설 인프라 구축에 올인한 결과 지역 내 하수도시설 대부분 지표가 전국 최상위권에 속한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