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은 그간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경영 △반부패‧청렴 활동 △사회적 약자에 대한 균등한 기회 제공 △투명한 기관 운영 체계 구축 등 ESG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ESG모범경영 이행 다짐주간은 ESG경영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들을 재정비하고 전사적으로 집중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진공은 이를 통해 ESG경영에 대한 중진공 임직원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전파하고, 중소벤처기업으로까지 ESG경영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첫날인 24일에는 ESG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에스지(ESG) 사행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또한 이날 중진공은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및 상생을 위해 진주시 소재 복지시설인 평거종합사회복지관 등에 필요 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어, 화요일은 투명한 경영을 위한 윤리‧인권서약, 수요일은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디지털 다이어트, 목요일은 ESG 모범경영 이행 선포식과 설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금요일은 1회용품 Zero DAY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향후 관련 규정 재정비, ESG경영위원회 설립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ESG경영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계획수립-실행-성과평가-환류를 바탕으로 이를 점차 고도화해간다는 방침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ESG는 중소벤처기업과 우리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며 "중진공은 기관의 특성과 역할에 맞는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추진하고, 이를 통해 기업과 사회 전반으로 ESG경영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박물관, 설맞이 복(福) 나들이 진행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이 임인년(壬寅年) 설을 맞아 연휴 기간에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호랑이 모양의 저금통을 나눠주는 2022 설맞이 복(福) 나들이 행사를 실시한다.
연휴 기간인 오는 29일과 30일, 31일, 이어 2월 2일에 박물관 로비에서 진행하며, 매일 500개의 저금통을 선착순으로 증정할 게획이다. 단, 설 당일인 2월 1일은 휴관이므로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예로부터 호랑이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벽사(辟邪)의 의미를 가진 영물(靈物)로 여겨져 왔다. 이에 진주박물관에서도 2022년 호랑이해를 맞아 모든 이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호랑이 저금통을 준비했다.
박물관 관게자는 "이번 설 연휴에는 박물관에서 저금통도 받고 전시도 관람하면서 호랑이 기운처럼 힘차게 한 해를 맞이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누리집또는 누리소통망(SNS)을 참조하거나 기획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한국남동발전, 중대재해처벌법 대비 만전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안전 최우선 경영을 기치로 오는 27일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12월 2022년 한 해 동안 전사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중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2022년 안전경영책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는 작업장 안전, 건설현장 안전, 시설물 안전 등 세 가지 분야에 걸친 안전관련 추진과제들을 설정해 이를 세부적으로 수행해 중대재해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올 한해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Zero를 안전경영의 목표로 설정하고, 2022년 안전경영책임계획을 통해 안전최우선 경영의 CEO 경영방침을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에 명시된 경영책임자의 12대 안전보건 확보 의무준수를 위해 지난 10월 조직개편 당시 기존 기술안전본부 명칭을 안전기술본부 개편했고, 안전관련 부서의 직제도 상향해 안전인력을 추가 배치 함으로써 안전 강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12대 안전보건 의무사항 관련 체크시트를 제작해 전사에 공유함으로써 전 임직원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이처럼 남동발전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직접적인 대비와 함께 스마트 시스템을 개발, 도입하는 등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발전소에 출입하는 전 근로자에게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안전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안전 365 Safety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해 10월부터 전사에 도입해 운영 중이다.
또한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한 KOEN 스마트 안전플랫폼을 영흥발전본부 등 발전소 현장에서 본격 활용하고 있다. 이는 발전소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추락, 화재, 질식 등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서 고소작업자의 안전고리 체결여부, 밀폐개소 내 유해가스 농도 표출 등 작업자의 안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경영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안전 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안전 제언을 받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협력기업과 함께하는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반기에 걸쳐 개최하고, 발전소 맞춤형 안전교육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동발전과 협력기업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안전최우선 가치추구의 경영방침에 따라 경영진이 매월 현장을 점검하는 현장안전 경영활동, 매월 초 전사 안전경영회의를 통한 안전경영 실적을 공유하고 있다.
협력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는 매월 안전간담회를 열고 있으며, 분기별 감성안전교육, 반기마다 안전포상제도 등을 시행해 협력기업과 원할한 소통 및 협업으로 협력기업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한 대비 목적보다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기업의 의무라는 생각으로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 재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