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30년까지 주택 4만8000가구 공급

김해시, 2030년까지 주택 4만8000가구 공급

기사승인 2022-01-25 12:58:56
김해시가 인구 유출을 막고자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아파트 4만8000가구를 공급한다.

2025년까지는 1만6000가구를,  2025년부터 2030년까지는 3만2000가구(분양 2만3200가구, 임대 88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김해시 주택정책 청사진을 25일 내놨다.

주택정책 청사진은 주로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지원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인 공급 계획을 보면 2022년에는 1개 단지 814가구를, 2023년에는 6개 단지 4537가구를 공급한다.

2024년에는 6개 단지 8186가구를, 2025년에는 3개 단지 2504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민간사업으로는 주촌지역에 2개 단지(1870가구), 장유지역에 4개 단지(2728가구)를 짓는다.

동부권인 안동과 불암동에 2개 단지(2130가구), 삼계동과 내외동에 4개 단지(1425가구) 등 총 12개 단지(8153가구)를 건립한다.

시 공동주택용지에는 현재 인가된 도시개발사업지구와 산업단지 내에 18개 단지 1만6119가구(분양 7282가구, 임대 8837가구)가 입주한다.

LH는 김해 진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내에 민간임대와 공공임대 4000가구를 건립한다.

경남개발공사는 김해 풍유지구에 청년과 신혼부부 임대주택 등 874가구를 공급한다.

경남개발공사와 김해도시개발공사는 공동으로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3372가루를 공급한다.

시는 현재 승인을 앞둔 주택단지 12개 단지와 도시개발사업지구(산업단지) 공동주택 18개 단지 등 총 30개 단지 2만4272가구는 주택수요와 인구증감 등을 고려해 오는 2030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강한순 공동주택과장은 "지난해부터 청년층인 20대 인구 유출이 많은 점을 고려해 시 주택공급 지원책을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 맞춰 이들이 편리하게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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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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