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운영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김해아이쿱생협에서 유기농 재료로 만든 20인분 반찬을 조리해 동상동행정복지센터로 지원한다.
이후 협의체 위원들은 동상동행정복지센터가 추천한 지역 내 저소득 가구를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는 형식이다.
김해아이쿱생협 전영주 이사장과 협의체 위원 일동(민간위원장 박재문), 김기혜 동상동장은 "민관이 반찬나눔사업 협약식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이번 민관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문화를 대폭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해아이쿱생협은 2019년 12월부터 동상동 내 저소득 가정에 월 1회 3가구의 반찬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 초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담아 모은 150만원 상당의 식·생활용품(쌀, 잡곡, 라면, 샴푸, 휴지, 치약 등 총 12종)을 전달했다.
김기혜 동상동장은 "이번 민관 업무협약이 앞으로 더 많은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작지만 생활에 도움을 주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