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추진사업은 쇠고기 이력추적제 사업과 축산물 브랜드 홍보 지원사업, 김해한우축제 행사 지원 등 10개 사업이다.
시는 축산물 위생관리를 위해 연말연시와 설 추석 명절, 위생에 취약한 하절기에 명예축산물감시원을 포함해 2개 반 10명의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식육판매업소 등 12개 업종 10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벌이고 있다.
또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김해시 대표 축산물 브랜드인 김해축협의 '천하1품(한우)'과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한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7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천하1품 한우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자 올해 10월 김해축협과 제1회 김해한우축제도 개최한다.
김해축협 천하1품 브랜드는 무항생제 축산물로 인정받아 친환경상과 15년 연속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평가받았다. 2007~2021년에는 경남도 추천상품으로 지정됐다.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는 돼지에게 무항생제 사료를 먹임으로써 전국 우수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명품인증(대한민국 1호)과 대상(대통령상)을 각각 받았다.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으로 한돈 수출을 잠정 보류했던 부경양돈농협은 지난해부터 수출을 재개해 냉동육 제품을 전량 홍콩에 수출하고 있다.
시는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 국외수출 지원을 확대하고자 물류비와 포장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해지역에는 1300 축산농가에서 소 3만3000마리와 돼지 19만마리, 닭 100만마리를 사육하는 등 경남지역 대표 축산업기지로 자리잡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