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라오스 현지 간호교육 내실화를 위한 LUPIC 워크숍 개최

인제대, 라오스 현지 간호교육 내실화를 위한 LUPIC 워크숍 개최

기사승인 2022-02-10 10:00:13
인제대학교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국립보건과학대학교의 간호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제2차 LUPIC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했다.


워크숍은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관리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임무홍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와 분펭 폼말라시스 보건부장관, 분톰 사몬트리 UHS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인제대 오진아 사업단장은 워크숍에서 비엔티안 주립병원 간호관리자와 교수진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의 원리와 성과기반교육의 평가, 간호 핵심 기술 개발, 간호사 국가시험 문항 개발의 원리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는 한국에서 제작한 6편의 교육 영상과 주제별 그룹 활동 등 주제별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라오스 보건부 국제협력담당자 난다비 비다말리는 "인제대 LUPIC 사업단 활동은 라오스 보건부의 주요 현안인 보건의료서비스 질 개선에 적합하다. 앞으로도 라오스에서 많은 활동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무홍 주 라오스 대한민국 대사는 "코로나를 겪으며 전 세계가 보건의료인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 인제대와 UHS 간호대학의 협력과 인적교류로 라오스에서 국제수준에 맞는 양질의 간호 인력을 배출하게 되면 라오스 의료체계의 한 축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인제대는 2014년에도 스리랑카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한 간호학과 학사 학위과정 구축과 지역 보건의료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스리랑카 스리자예와르데네푸라 국립간호학교에 첫 번째 CALT를 구축했다.

주제 강의를 한 오진아 사업단장은 "스리랑카에 이은 제2의 CALT가 간호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길 기대한다"며 "인제대사업단은 디지털 기반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간호정보학 등의 교과 운영과 관련해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2019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첫 확산형 사업으로 선정돼 라오스 간호교육과정 리모델링으로 간호인력 역량 강화와 간호사 국가시험 문항개발, 보건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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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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