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지대 사라진 전남, 11일만에 누적 1만 돌파

안전지대 사라진 전남, 11일만에 누적 1만 돌파

7일째 하루 1000명 웃돌고 12일째 전남 전지역서 확진

기사승인 2022-02-12 10:54:58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주일째 하루 1000명을 넘어서면서 11일만에 2월 누적 1만954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사진=해남군]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주일째 하루 1000명을 넘어서면서 11일만에 2월 누적 1만954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5일 1192명으로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선 이후 6일 1133명, 7일 1015명, 8일 1128명, 9일 1495명, 10일 1241명, 11일 1215명이 확진됐다.

2월 누적 1000명을 넘긴 지역은 여수시가 1707명으로 가장 많았고 순천시 1649명, 목포시 1526명, 나주시 1215명으로, 이들 4개 도시에서 6097명이 확진돼 2월 전남 전체 확진자의 55%를 차지했다.

올해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1만6268명이며, 목포시가 3152명으로 가장 많고 여수시 2321명, 순천시 2076명, 나주시 1710명, 무안군 1144명으로, 이들 5개 지역이 네자릿수를 기록했고, 광양시가 991명으로 1000명에 근접했다.

가장 확진자가 적은 지역은 신안군이 87명, 장흥군이 95명이다.

코로나19 국내 유입 후 처음으로 지난달 31일 전남 22개 전 시‧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이후 12일째 전지역 확진이 이어져, 전남도 더 이상 코로나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마스크 상시 착용, 거리두기 준수 등 도민들의 각별한 방역수칙 준수가 요망된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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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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