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 인공지능 활용해 노인 건강 돌본다.

김해시보건소, 인공지능 활용해 노인 건강 돌본다.

기사승인 2022-02-16 09:55:44
김해시보건소가 코로나 비대면 시대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노인 건강 돌보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시보건소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노인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노인들에게 손목시계형 활동량계와 블루투스 혈압·혈당·체중계, 인공지능 스피커 등 스마트 기기를 제공해 보건소 직원이 비대면으로 건강관리 상태를 체크하는 사업으로 노인들 스스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건강관리를 살피도록 한 것이다.

사업 대상자는 스마트폰을 가진 65세 이상 노인이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자발적으로 참여하면 된다.

단 홀로노인을 포함해 혈압과 혈당조절이 잘 안되거나 건강상태가 염려되는 노인에 한해서는 우선으로 선정한다.

모집 기간은 3월 7일부터 18일까지다. 자세한 것은 김해시보건소 방문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경미 건강증진과장은 "이 사업은 코로나 시대에 노인들의 신체적 건강을 돌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