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신곡 발매 후 9일 만에 완도를 찾은 영탁은 완도군청을 방문, 신우철 군수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제목과 가사 덕분에 ‘완도’와 ‘전복’이 자연스레 홍보가 되고 우리 군 전복산업과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 군수는 신곡이 발표되자 곧바로 자신의 SNS에 영탁의 뮤직비디오를 올리고 “흥겨운 멜로디에 재미있는 가사로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곡”이라며 “이 노래가 완도와 전복을 키우는 어민들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또 “영탁을 완도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약속하고 조만간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가수 영탁은 “해산물을 좋아해 해산물을 제목에 넣으려고 생각하다 전복이 맛있어서 최종적으로 전복을 선택했다”면서 “이번 노래를 통해 전복이 많이 소비돼서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가수 영탁의 이번 완도 방문기는 KBS1-TV ‘6시 내고향’을 통해 오는 3월 2일과 16일 2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완도 전복은 청정바다에서 자란 미역과 다시마 등을 먹고 자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원기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돼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며, 최근 코로나19로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가수 영탁은 ‘찐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막걸리 한잔’ 등 시원하고 탄탄한 가창력으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완도=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