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외지인과 지역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김해맛집을 활성화한다.

시는 전국체전이 김해서 열리는 2024년까지 김해를 대표하는 음식점을 집중적으로 발굴 육성한다.

올해는 김해맛집 30곳을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김해맛집으로 선정되려면 해당 업소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또는 관련 단체의 추천서를 받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맛과 위생·서비스 등을 평가한다.

신청한 업소들은 김해시 맛집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김해맛집으로 최종 지정된다.

김해맛집으로 지정되면 맛집 현판과 다양한 홍보·물품, 위생등급제 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시는 전국체전 대비 김해 맛집을 홍보하고자 2000부의 책자를 제작했다.

이 책자는 지난해 김해 맛집으로 지정된 음식점 41개소에 김해맛집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와 함께 배부했고 전국 시·군·구와 지역 내 관광안내소 등에 배부 중이다.

박영상 위생과장은 "2024년 전국체전 때 김해를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맛과 위생·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김해맛집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