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국제교류처는 일본 이바라키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2주간 온라인 한국어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온라인 한국어 연수에는 일본 이바라키대학 재학생 7명이 참석해 초급 한국어 발음과 문법, 받아쓰기 교육을 받았다.
타카야나기 유키 교수(인제대 국제어문학부)는 "인제대 한국인 학생과 일본인 학생을 1대1로 매칭해 다양한 팀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양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바라키대학교 미야시타 미요 학생은 "대학 입학 후 코로나 때문에 한국으로 교환학생을 갈 수 없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온라인 단기연수로 한국인 학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개최한 온라인 수료식에는 인제대 국제교류처 허경혜 처장과 김종현 부처장, 이바라키대 안용수 교수 등이 직접 참석해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0학년도 하계방학 이후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인제대 국제교류처는 일본에 이어 외국 교류대학과도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