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노년층과 중장년 1인가구 중 요양보호사나 동거가족이 없는 저소득층 150여명을 추출해 공무원이 직접 전화를 걸고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하북면행정복지센터는 이 서비스를 올 연말까지 시행하고 반응이 좋으면 연간사업으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한 배경에는 양산은 사송신도시 인구 유입과 부울경메가시티 거점 확보로 경남의 중견도시로 자리매김하면서 매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하북면은 주요 경제활동 인구가 감소하면서 노인 비율이 커진 것이 한 요인이다.
양산시 전체 인구는 35만4699명이다. 이 중 65세 이상 노인층이 차지하는 인구는 5만2364명으로 14.7%에 이른다.
하지만 하북면은 노인인구가 29.96%로 노인층 비율이 훨씬 높다.
유호진 하북면장은 "1인가구 안부전화 서비스는 취약계층의 복지체계를 마련하려는 차원에서 시행 중이며 이 서비스는 앞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 급식 수준 향상 위한 '2022년 원장대상 집합교육' 실시
양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022년도 제1회 원장대상 집합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 급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교육은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올해 센터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안전과 영양에 관한 지식전달과 실천에 초점을 맞췄다.
집합교육장에는 풀무원푸드머스의 전문 영양강사의 어린이 편식 교정과 식습관 지도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양산시 어린이급식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에는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과 영양을 관리해 나가고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에는 다양한 지원 활동 등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