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인구의 고령화에다 인력부족과 기후변화 등에 직면한 농촌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1월 농업정책과를 중심으로 5개과 11담당이 참여해 '스마트 6차 농업수도 조성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11일에는 농업관련 부서별 실무자들이 참석해 부서간 협업 사항과 실무협의를 개최했다.
실무협의에서 참석자들은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같은 달 25일에는 '스마트 6차 농업수도 조성' 업무보고회를 개최해 앞으로 밀양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추진사항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시는 밀양의 스마트 농업수도화를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과 스마트 영농 자금지원, 스마트 농업인 육성, 먹거리 통합센터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밀양시는 농사짓기 좋은 천혜의 자연환경 조건을 갖춰 경남에서는 가장 많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곳으로 연간 546억원의 농산물을 수출해 1조원가량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말 '스마트 6차 농업수도 밀양' 선포식을 개최했다.
◆경도건설(주),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전달
밀양지역에 소재한 경도건설(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2일 밀양시 부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하동)에 전달했다.
성금은 지역 내 수급자 세대 중 체납이나 연체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경도건설 김정욱 대표는 "어려웠던 시절이 생각나 기부를 결심했다. 앞으로 주변을 돌아보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4년에 설립한 경도건설(주)은 아스콘 포장공사업을 하면서 부북면을 비롯한 지역 내 읍면동에 기부활동을 꾸준하게 해오고 있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