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제1호 반려동물 테마공원은 가야테마파크 동편 분산성 근린공원 내 1만5000㎡ 터에 들어선다.
사업비는 총 23억원(도비 10억원, 시비 13억원)을 투입한다.
올 상반기 중에 터 보상업무를 모두 마무리한 후 공사에 들어간다.
반려동물 테마공원은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공원 내 주요 시설로는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활동공간과 반려인을 위한 휴게공간, 화장실, 주차장 등을 갖춘다.
이 공원을 조성하게 된 배경에는 고령화와 핵가족화 등으로 사회 여견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반려 인구가 증가하자 김해를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여가를 즐기는 일명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가족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자 이 공원을 조성하게 됐다. 내년 완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