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퍼스는 지자체와 대학, 지역 혁신기관,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울산·경남 지역혁신사업(지역혁신플랫폼)'의 대표적인 기업 협력 모델이자 NHN이 직접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이다.
김해지역 IT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심 역할을 할 NHN 아카데미 측은 지난달 12월 선발공고 이후 코딩테스트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 총 59명(울산·경남 14명)을 1기 연수생으로 선발했다.
교육과정은 웹서비스 개발(28주)과 서비스 기획(16주)등이다.
오는 7일부터 시작하는 웹서비스 개발 부트 캠프는 NHN 현직 탑클래스 개발자들로 구성한 강사진과 멘토단들이 기업 현장에서 습득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7개월 간 기초부터 실전까지 짜임새 있게 진행한다.
서비스 기획 부트캠프는 총 16주간 강의와 실전 프로젝트, 주차별 과제+피드백, 토요 현업특강 등으로 진행한다.
수강생 중 상위 우수자에게는 NHN에 입사할 기회를 제공한다.
김해 NHN데이터센터와 R&D센터는 내년에 준공 예정이다.
NHN데이터센터는 새로 고용할 지역 IT/SW 전문 인력을 NHN 아카데미 경남캠퍼스를 통해 집중 양성하고 김해지역 ICT(정보통신기술)산업 생태계를 조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NHN 데이터센터와 R&D센터는 미래 성장동력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등 신기술 발전의 핵심 인프라 시설로서 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4차 산업혁명 첨단IT 지식기반 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