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오는 4월 15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지역 내에 사업장을 둔 외식업이나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기타 개인서비스업종이 대상이다.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영업 개시일이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나 지역 내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최근 2년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를 3회 이상 또는 100만원 이상 체납한 업소는 신청대상에서 제외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고 김해시 누리집(홈페이지)과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을 통해 가게 홍보효과도 누릴수 있다.

시는 착한가격업소에 ▲인증 간판과 표찰, 가격표 제공 ▲매월 종량제봉투 20L 30매(2만4,000원 상당)와 분기별 위생용품 지급 ▲매년 3개 업체 선정 업체당 200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김해시 착한가격업소는 총 73개소이며, 시는 매년 10개소 정도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에 지정된 업체나 신규 지정에 준하는 평가기준을 적용한 정기(수시) 심사로 소비자 눈높이도 만족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많은 시민과 자영업자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