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세 부과와 징수, 체납액 정리, 지방세 조사, 지방세 심사, 세외수입 부과·징수, 지방소득세, 세정일반, 코로나 관련 시책추진 등 8개 분야 22개 항목 성과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시는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지원하고자 지방세 감면 시책을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한 점과 상생 임대인 운동 참여를 확산하고자 시장 서한문 발송과 감사패 수여, 납세자 편의시책 등을 펼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전자송달·자동납부 확대 추진과 세외수입 가상계좌 납부서비스 확대 시행, 체납자 은닉재산 시민제보 포상제 추진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발굴, 시행한 점도 한몫했다.
시는 지난 2012년 이후 11년 연속 수상으로 지방세정 운영 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양산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시민들의 모범적 납세의식과 세무 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발굴해 시민과 함께하는 세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