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택시는 김해지역 숨은 관광명소를 잘 모르는 외지방문객들의 김해관광을 위한 택시다.
외지인들이 이 택시를 활용하면 김해지역 구석구석 주요 관광명소들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가 14일부터 김해관광택시를 운영한다.
김해지역 구석구석 숨겨진 관광코스를 외지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다.
여기다 코로나 장기화로 소규모, 단기간 여행을 선호하는 관광트랜드에 편승해 관광객들이 희망하는 자율여행을 돕고자 한 것도 한 요인이다.
시는 1차와 2차 공개모집 방식으로 5명의 관광택시 운영자를 선발했다.
선발된 관광택시 운영자들은 11일 위촉식과 함께 김해지역 주요 관광지 안내와 친절 접객 교육을 받았다.
김해관광택시는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김해지역 여행 5일 전에 김해시 누리집 관광포털에서 예약하면 된다.
관광코스는 관광객이 희망하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운행하며 김해관광포털에서 소개하는 추천코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이용요금은 운행 4시간에 8만원, 8시간에 16만원이다..
김해시에서 이용 요금의 50%를 지원함으로써 관광객은 절반만 부담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김해관광택시가 일상회복 시기에 개별적인 자율관광을 선호하는 소규모 단위 관광객들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