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챌린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릴레이 방식의 캠페인으로, 고성군수는 지난 3월 8일 참여한 한정우 창녕군수의 지명으로 동참하게 됐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할 수 있는 엄중한 사항으로, 조속한 해결을 위한 힘을 보태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사태의 신속하고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공조를 촉구하며,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하루빨리 평화가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 군수는 릴레이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장충남 남해군수를 지목했다.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공기정화 식물 ‘실내정원’으로 새롭게 변신
고성군청소년센터“온”이 사계절 푸르름이 가득한 힐링 실내정원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3월 11일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을 위한 열린 공간이자 많은 군민이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인 고성군청소년센터“온”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휴식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실내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그린 뉴딜’ 2021년 생활밀착형 숲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착공, 이달 준공됐다.
실내정원은 1년 365일 관수, 조명, 습도 등을 IoT(사물인터넷)를 통해 시스템을 가동하고 점검하는 첨단설비를 갖췄다.
1층~3층의 로비와 카페, 벽면에는 맛상게아나, 테이블야자, 스파티필름, 아비스 등 공기정화 식물 29종 10,580본이 식재돼 삭막한 실내가 푸르름이 가득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실외 2층, 3층 옥상에는 편의시설과 18종 1,848본의 화목류를 심어 편안한 휴게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1층 입구에 들어서면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힘차게 뻗어가는 것을 형상화한 굴피나무가 시선을 끌고 층별로 다양한 패턴으로 조성된 수직 정원, 포토존 등이 마련돼 고성군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산림청 공모로 경남도 내에서는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실내정원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위안을 주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성에만 그치지 않고 유지관리도 철저히 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도시 숲과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