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명품 딸기를 재배 생산하기 위해서다.
딸기 6차산업대학에는 밀양지역 농민 80여명이 수강한다.
대학 개강은 시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밀양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데 따른 조치다.
6차산업대학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를 지원받아 밀양시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에 위탁해 운영한다.
시는 이 사업과 연계해 전문 농업인 육성과 체계적인 컨설팅 지원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한국농수산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과정은 딸기 스마트팜 재배기술반(기초반, 심화반)과 가공반으로 구분해 맞춤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딸기 육묘 관리와 시설딸기 재배기술, ICT활용 딸기 환경관리, 딸기 정식기 수확후 관리기술, 딸기고추장 제조, 딸기 6차산업 발전방안 등으로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딸기 6차산업대학 개강을 계기로 앞으로 밀양 딸기가 세계 최고의 명품 딸기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