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일상에서 탄소줄이기 체감하는 탄소중립 '3안타' 시민운동 전개

김해시, 일상에서 탄소줄이기 체감하는 탄소중립 '3안타' 시민운동 전개

기사승인 2022-03-13 12:29:11
김해시가 일상생활속에서 탄소줄이기를 체감하는 일명 '3안타 탄소중립 시민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끈다.

'3안타 시민운동'은 '근거리 승용차 안타기(수송부문)'와 '5층 이하 엘리베이트 안타기(에너지부문)', '일회성 유행 안타기(자원절약부문)'를 통해 30% 이상의 탄소를 줄이기 위한 자발적 시민운동이다.


시는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운동인 일명 '3안타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 1명당 연 평균 1.1t의 탄소를 배출함으로써 이 3안타 운동을 습관화하면 30% 이상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시는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와 19개 읍면동별 탄소중립 선도단체, 각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더불어 탄소중립 사회 전환과 기후안심도시 김해를 목표로 탄소중립 역량강화를 비롯한 3대 전략 21개 사업도 추진한다.

탄소중립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후변화 홍보체험관 운영과 기후지킴이 교실, 그린리더 등도 양성한다.

시민 교육사업과 탄소중립 선도단체 대상 기후행동 풀뿌리 교육, 성인 대상 찾아가는 마을 기후학교 등도 운영하고 있다.

녹색생활 전환 사업으로는 아파트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경연대회와 우리동네 탄소중립 마을 만들기 경연대회를 각각 추진한다.

이와 함께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도전 기후행동 실천일기, 탄소중립 생활 실천 등이 시민문화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시책들도 진행한다.

시는 동김해IC 입구와 시내 대형전광판 등 3개소에 이미 기후위기시계를 송출해오고 있다.

탄소중립생활 실천문화를 확산하고자 19개 읍면동별 탄소중립 선도단체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3안타 운동을 탄소중립 시민 실천문화로 정착시키고자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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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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