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사업현장 이동식 책임관회의 개최해 현안사업 챙긴다

양산시, 사업현장 이동식 책임관회의 개최해 현안사업 챙긴다

기사승인 2022-03-14 12:21:43
양산시가 지역 내 여러 사업현장을 방문해 회의를 논의하는 일명 '이동식 책임관회의'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사업진척 속도가 지연되거나 다소 문제성이 있는 현안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해결책을 찾는 이른바 '현문현답(현장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식 행정을 펼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최근 부시장과 국·소장 등이 주축이 된 '책임관 회의'를 반다비체육센터 등 3개 현안사업장에서 개최했다.

기존 사무실이 아닌 지역 내 현안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의 문제를 점검하고 추후 개선방향 등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동식 현장 방문은 시가 후반기 현안사업들을 속도 있게 추진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11일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책임관 회의'를 주관한 김일권 시장은 "반다비체육센터는 사회적 약자(장애인)가 이용하는 시설로 수요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밀한 부분까지 감안해서 준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체육센터를 준공하기 전에 양산시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를 함께 점검하고 준공과 함께 시운전 기간을 최대한 앞당길 것"도 주문했다.

그러면서 "수탁기관인 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 관리방안의 세부계획을 마련해 운영시점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동식 현장 '책임관 회의'가 앞으로 주요 현안사업장들의 문제점을 현장에서 찾아내 신속하게 해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