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앞으로 16억원을 투입해 방범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하고 노후 주택수리, 슬레이트지붕 개량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낙후된 농촌지역의 취약한 생활여건을 개선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사업은 지자체와 주민이 함께 사업계획을 수립 신청하면 중앙정부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상향식 공모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생림면 안금마을은 주변에 무분별하게 조성된 공장들로 말미암아 좁은 마을 안길의 대형트럭 통행이 잦아 보행 안전이 위협받았다.
더불어 소음과 악취로 주민들 간의 갈등이 깊어져 도로 인프라 개선과 마을 포켓주차장 조성, 다목적커뮤니티시설 조성 등이 절실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진례면 개동마을과 초전마을, 대동면 신촌 신암마을, 한림면 장방마을에도 이 사업 선정으로 7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생활여건이 취약한 마을을 발굴해 생활 인프라와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이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